▲AIoT국제전시회 블루닷 부스 전경
19-21일 코엑스 개최…160개 기업·320부스 참가
제조·건설·가전·자동차·에너지 등 산업계 동향 소개
사물인터넷 시장은 네트워크 연결기기의 증가와 AI의 결합으로 생활 전반에서 활용되며 미래 융합 기술로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주도해 왔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신제품,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AIoT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AIoT 국제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10월 19일(수)부터 10월 21일(금)까지 열린 사물인터넷(IoT)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능형 사물인터넷 진흥주간(2022 AIoT Week Korea)이 막을 내렸다.
이번 AIoT 국제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60여개 기업이 참가해 도시·안전, 실생활(지능형 사무실, 헬스케어 등),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소개했다.
중앙대는 스마트 시티 에너지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술 개발 과제를 소개했다. 스마트 시티 내 에너지 요소 간 데이터 연계성을 추출해 에너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실증 완료했다고 전했다.
SKT는 누구 비즈콜을 중심으로 UAM,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주문형 보안 서비스 등을 소개했고, 부스에서는 UAM 시뮬레이션을 제공했다.
5G 디지털트윈 공장 부스에서는 과기부 총괄로 털 트윈 및 5G 인프라로 전문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을 진행하는 사업을 설명했다.
블루닷은 AI 기반 지능형 영상처리 및 압축 기술 개발 업체로, 저화질을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최적의 픽셀을 생성해 고화질로 개선해주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자체 AI 모델을 통해 반도체 설계를 최적화 한 블루닷은 빠른 속도로 고화질·저용량 영상을 처리 및 제공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누비랩은 AI, 빅데이터 기반 음식 분석 기술을 소개했다. ‘푸드 스캐닝’ 기술은 음식 스캔을 통해 음식의 종류 및 양을 파악해 데이터화 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100억원 규모 시리즈 AI를 유치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학교,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잔반을 스캔해 데이터 함으로써 전체적인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ESG 경영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에이텍아이오티는 전자 스마트 라벨, 스마트 오피스 등을 소개했고, 경북테크노파크는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등을 설명했다. KETI는 엣지 컴퓨팅 기반 축산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의사결정지원 SW 서비스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지능형사물인터넷 컨퍼런스,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등이 열려 관련 산학연의 의견을 모아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AIoT 글로벌 동향 컨퍼런스 등과 AIoT 재난안전 쇼케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A.I.matics는 AI 영상인식 안전운전 플랫폼 ‘aid’를 선보이고, AI CAM을 장착한 운전 시뮬레이션 행사인 위험운전 챌린지를 진행했다. 업체 관계자는 “AI CAM을 통해 22가지 인식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위험 행동을 실시간 판단 및 경고함으로써 전체 사고 44% 감소를 달성하는 등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그 자체가 기술인 동시에 혁명’이라는 대통령 말씀과 같이, 사물인터넷은 모든 영역에 파급되면서 혁신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의 초연결, 지능화가 우리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혁신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산학연이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사물인터넷이 융합과 확장, 혁신의 동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AIoT국제전시회 전경
▲AIoT국제전시회 동아피엠 부스 전경
▲AIoT국제전시회 A.I.matics 부스 전경
▲AIoT국제전시회 누비랩 부스 전경
▲AIoT국제전시회 muta 부스 전경
▲AIoT국제전시회 SKT 부스 전경
▲AIoT국제전시회 스마트시티 에너지 솔루션 실증사업
(사진=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