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밸류 체인 이해해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어”

2017.12.12by 김지혜 기자

용산에서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 열려
AI 기술, 플랫폼화해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할 인력 필요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국내 인공지능 연구 성과와 기업 동향을 파악해 볼 자리가 마련됐다.

12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인공지능의 미래, △인공지능의 새로운 지평, △인공지능과 산업 등 3개의 큰 주제로 진행되었다.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카네기멜론대학(CMU) 톰 미첼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미래변화’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 6인의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노아 스미스 워싱턴 대학 교수는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제로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최적화 언어 모델링 방법론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과 산업변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PWC 박동규 상무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해 차이에 따른 시행착오도 겪고 있다”며 “인공지능의 대한 밸류 체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밸류 체인은 6가지로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논문 단계, △AI 알고리즘을 한글화 등 국내에 적용하는 코드 단계, △원천 기술을 도입하고 초기 학습하는 초기화된 코드 단계, △플랫폼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플랫폼 단계, △비즈니스 컨셉을 적용하는 솔루션 단계, △커스터마이징 하고 심화 학습하는 업무 시스템 단계이다.
인공지능 밸류 체인

박 상무는 “단계를 건너뛸 수도 있으나 밸류 체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알고리즘을 가발하거나 비즈니스 콘셉을 개발, 커스터마이징 하는 단계가 미흡하다. 최근 스타트업들이 정부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화하는 과정에 있는데 아직 비즈니스 영역까지는 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박사급 인력을 뽑아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밸류 체인의 왼쪽 단계, 즉 알고리즘 개발 단계로 갈수록 필요”하다며 “반대로 오른쪽, 비즈니스 단계로 가면 기술 개발보다는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잇는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AI도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는 쪽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에는 AI 범용 플랫폼이 나왔다면, 올해는 소규모로 비즈니스에 맞는 플랫폼이 등장했다”며 “이해관계자에 따라 집중 영역에 맞는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하겠다는 마인드셋은 문제가 있다. 가져다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그렇게 하고 못하는 부분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쪽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12월 8일에 ‘가짜 뉴스 찾기’ 주제로 열린 ‘2017 인공지능 R&D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의 연합팀인 Deepest팀이 1위, 남서울대 강장묵 교수팀인 아이와즈팀이 2위, 누아팀이 3위로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수 차관은 “인공지능 지능화기술 고도화로 의료, 제조, 시티, 교통 등 각 산업 분야의 지능화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신산업을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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