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장 노이즈를 활용해 전기에너지를 변환하는 기술이 사물인터넷(IoT) 무선센서 네트워크의 자율 독립전원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학교 류정호 교수팀은 미세한 자기장변화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금속소재(자왜금속소(Ga-Fe 합금))와 변형이 생기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압전소재를 결합하여, 일상의 자기장 변화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압전소재와 자왜금속소재를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결합기술로 설계
배터리 없이 반영구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수준 도달
자기장 노이즈를 활용해 전기에너지를 변환하는 기술이 사물인터넷(IoT) 무선센서 네트워크의 자율 독립전원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학교 류정호 교수팀은 미세한 자기장변화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금속소재(자왜금속소(Ga-Fe 합금))와 변형이 생기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압전소재를 결합하여, 일상의 자기장 변화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압전소재와 자왜금속소재의 결정방향에 따라 그 특성이 달라지는 원리를 활용하여 자기장에 가장 민감하게 변화하는 결정방향으로 두 소재를 제작한 뒤, 이 두 소재를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결합기술로 에너지 변환 소자를 설계하였다. 그리고 IoT 무선 센서를 배터리 없이 지속적으로 구동하기에 충분한 수준인 mW 이상의 직류 전력을 발생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연구단 김광호 단장과 영남대 류정호 교수는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특허권리를 확보하였다”며 “지금까지 배터리를 사용해서 동작시키던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배터리 없이 반영구적으로 구동할 수 있을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미래 4차 산업용 무선 센서 네트워크의 자율 독립전원으로 광범위한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