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드라이브-바이-와이어 애플리케이션에서 
소형 마그넷 사용 및 공간 절감 가능

ams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부품 사용 면적을 줄일 수 있도록 I2C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듀얼 다이(dual die) 마그네틱 회전 위치 센서 신제품 AS5200L을 발표했다. 
 
AEC-Q100 1등급 품질의 AS5200L은 ams의 포괄적인 마그네틱 위치 센서 제품군에 속한다. 이 제품은 전통적인 수동 변속기와 최신 전자식 변속기 양쪽 모두를 위한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같은 전자식 파워트레인 드라이브-바이-와이어(drive-by-wire) 제어 기능과 페달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춘 독창적인 기능 세트들을 지원한다. 

ams는 듀얼 다이를 사용하는 AS5200L을 통해 자사의 전통적인 고성능, 고신뢰도 위치 감지 기술을 더욱 강화했다. 이 제품은 2개의 다이를 적층했기 때문에 1개의 소형 타겟 마그넷으로 2개의 다이 모두 동작이 가능하고, 각각의 다이로부터 이상적인 출력 측정값을 제공할 수 있다. 한 패키지 내의 2개의 다이에 별도로 패키지 핀이 제공되어, 디바이스의 전기적 오류가 양쪽 다이 모두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방지한다. 
  ams의 다른 모든 마그네틱 위치 센서들처럼, AS5200L 역시 표유자계(stray magnetic field)에 대한 내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노이즈가 많은 마그네틱 환경에서도 매우 정확한 측정 결과를 반복적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경쟁사 마그네틱 위치 센서 IC 제품들이 요구하는 차폐 기능을 추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는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하는 한편 시스템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AS5200L은 5mm x 5mm의 공간절약형 풋프린트의 MLF-16 패키지로 공급되며, 보드 레벨 솔더 조인트 검사를 쉽고 빨리 할 수 있도록 패키지에 노출 패드와 웨터블 플랭크(wettable flanks)도 포함하고 있다. AS5200L은 예컨대 기어 시프터와 페달 같이 가용 공간이 매우 제한적인 자동차 전장 애플리케이션이나, 노브와 조이스틱 같이 다른 많은 비접촉식 포텐셔미터 애플리케이션에 견고하고 정확한 회전 위치 감지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자동차 시스템 설계자에게 매우 적합하다. 

I2C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용 프로그래머가 없어도 호스트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통해 운영 파라미터를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AS5200L은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또는 PWM 신호로서 각도 측정을 제공할 수 있다. 각도 측정값은 12bit 분해능으로 제공하며, 내재된 비선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 오차 범위는 ±1°이다. AS5200L은 동작 모드와 대기 모드 소비전력이 모두 적다. 스마트 저전력 모드는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줄여, 100ms의 폴링(polling)마다 전류 소비가 평균 1.5mA에 불과하다.

이 센서는 기본적으로 0° ~ 360°까지의 회전을 측정하도록 설계됐다. 이보다 작은 범위의 측정 값은 칩에 내장된 OTP(one-time programmable) 메모리에 스타트/스톱 위치를 프로그램하여 설정이 가능하다. 

ams의 위치센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토마스 뮐러(Thomas Mueller) 디렉터는 “AS5200L은 고도의 정확도와 리던던시, 그리고 매우 작은 풋프린트가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안전성이 관건인 자동차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고해상 12bit I2C 또는 PWM 출력을 리던던트로 지원하는 듀얼 다이 AS5200L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 자동차, 그리고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기존 자동차의 시프트-바이-와이어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이처럼 뛰어난 성능과 리던던시 덕분에, AS5200L은 자동차 OEM이 시스템 레벨에서 ASIL D 등급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