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자동차의 짧은 항속 거리를 늘리는 것이 주요한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항속 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탑재 배터리의 용량을 늘려야 하므로 충전 시간 단축도 요구되고 있다. 로옴은 차량용 충전기 및 DC/DC 컨버터용으로써,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을 준수하는 SiC MOSFET ‘SCT3xxxxxHR 시리즈’에 10개 제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라인업 확장으로 로옴은 SiC SBD와 SiC MOSFET를 합해 총 34개 제품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 AEC-Q101 준수 SiC MOSFET 10개 출시
| 트렌치 게이트 구조 채용으로 오토모티브 대응
| 로옴, SiC SBD·MOSFET 34개 제품 라인업 구축
최근 전기자동차(EV)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나 항속 거리가 짧다는 점이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EV의 항속 거리를 늘리기 위해선 탑재 배터리의 용량을 늘려야 하므로 충전 시간 단축도 요구되고 있다.
EV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 및 고효율화에 기여하는 SiC 파워 디바이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출력, 고효율 차량용 충전기(11kW, 22kW 등)가 필요하다. 따라서 SiC MOSFET를 채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유럽을 중심으로 탑재 배터리의 고전압화(800V) 추세가 있어, 고내압, 저손실 파워 디바이스에 대한 필요가 늘고 있다.
로옴 SCT3xxxxxHR 시리즈 라인업
로옴이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용 충전기 및 DC/DC 컨버터용으로써,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을 준수하는 SiC MOSFET ‘SCT3xxxxxHR 시리즈’에 10개 제품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로옴의 SiC 파워 디바이스 개발 역사
새롭게 추가한 10개 제품은 트렌치 게이트 구조를 채용한 오토모티브 대응 SiC MOSFET으로, 2018년 12월부터 월 5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이번 라인업 확장으로 로옴은 SiC SBD와 SiC MOSFET를 합해 총 34개 제품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로옴의 수직 통합 시스템
한편, 로옴은 창업 이래 ‘품질 제일’을 기업 목표로 삼고, 개발부터 제조까지 일관하여 그룹 내에서 실시하는 ‘수직 통합’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공정에서 높은 품질을 실현함과 동시에 확실한 이력 관리 및 서플라이체인의 최적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