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 3D 프린팅 기업 폼랩(Formlabs)이 고성능 산업용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프리터를 출시하며, 덴탈 및 의료에서 엔지니어링과 제조까지 다양한 산업을 지원한다.
▲폼랩 ‘퓨즈1+ 30W’
‘퓨즈1+ 30W’, 초당 12.5미터 빠른 스캐닝
나일론 11CF 파우더, 강력·경량 부품 제작
선도적 3D 프린팅 기업 폼랩(Formlabs)이 고성능 산업용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프리터를 출시하며, 덴탈 및 의료에서 엔지니어링과 제조까지 다양한 산업을 지원한다.
폼랩은 최근 산업용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3D 프린터인 ‘퓨즈1+ 30W(Fuse 1+ 30W)’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즈1+ 30W’는 뛰어난 검류계 시스템과 강력한 레이저 및 초당 최대 12.5미터의 빠른 스캐닝 속도를 기반으로 24시간 내 부품 자체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액티브 파우더 처리 시스템으로 새로운 산업용 재료를 제공하며, 질소 퍼지(purge) 출력 옵션으로 출력물의 속성이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높은 패킹 밀도와 파우더 재사용 가능성 덕분에 폐기물이 적게 나오는 프린팅이 가능해서 부품당 단가를 낮추고 빠른 ROI를 실현할 수 있다.
이번 ‘퓨즈1+ 30W’와 함께, 이 프린터의 최종재 사용을 위해 설계된 폼랩 SLS 재료 라이브러리(Formlabs SLS materials library)에 새롭게 추가되는 ‘나일론 11CF 파우더(Nylon 11 CF Powder)’도 선보였다.
새로이 출시된 나일론 기반 탄소섬유 강화 파우더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강력하지만 가벼운 부품을 자체 제작할 수 있다.
나일론11 CF 파우더는 △탄소섬유 충전 △높은 경도와 치수 안정성(dimensional stability) △높은 강도 대비 중량 비율로 진동/충격에 대한 내성이 강함 △열 안정성 등의 특성이 있다.
맥스 로보브스키(Max Lobovsky) 폼랩 CEO 겸 공동창업자는 “폼랩은 2021년 퓨즈1을 출시한 이래 독자적으로 SLS 시장을 확장해 왔으며 그 동안 SLS 프린터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퓨즈1+ 30W’로 우리는 SLS 3D 프린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면서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 수준으로 진정 빠르고 높은 처리량의 SLS 프린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폼랩은 다른 어떤 3D프린터 제조사보다 많은 총 10만대 이상의 전문 SLA 프린터를 판매했으며 ‘퓨즈1+ 30W’로 SLS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퓨즈1+ 30W’은 지금 주문 가능하며 8월말 출하 예정이다.
▲폼랩 ‘퓨즈1+ 30W’으로 제작한 출력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