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광발전 모듈 제조업체 트리나솔라가 베트남 최대 민간 태양광 PV 프로젝트에 이중유리 모듈을 공급한다.
264헥타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에 모듈 공급
중국의 광발전(photovoltaic, PV) 모듈 제조업체 트리나솔라가 7월 31일, 베트남 최대 민간 태양광 PV 프로젝트에 258MW 단결정 PERC 이중유리 모듈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닌투언 성의 성도 판랑탑짬에 건설되는 이 발전소는 베트남의 투자업체 쭝남 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발전소 건설은 내년 6월 30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발전소는 면적은 264헥타르이며, 총 투자금은 약 2억2천만 달러다.
계약 체결식에서 쭝남 그룹의 한 임원은 "이 발전소가 자사의 첫 PV 발전소 투자인만큼, 모듈 공급업체를 선정하는데 매우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트리나솔라 부사장 겸 국제 판매 및 마케팅 책임자 Yin Rongfang은 "베트남 재생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할 이 통합 재생 발전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자사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 건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1GW에 달하는 태양전지 생산시설을 베트남에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트리나솔라의 제품이 베트남에서 점점 가용성을 높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자사의 매출을 올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V-Tech가 발표한 '2017년 탑 10 모듈 공급업체' 순위에 따르면, 2017년에 트리나솔라는 국제 모듈 선적량 9.0~9.2GW를 기록하면서 선적량 부문에서 2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누적 선적량이 경우 32GW를 돌파하면서 세계 최대의 모듈 공급업체 입지를 지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