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폴트 OTA 업데이트·기기 관측성 기술 통합, 개발자 모니터링·원격 관리

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C2C(Chip to Cloud) 통합 솔루션으로 진화한 nRF 클라우드를 통해 기술성과 시장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노르딕은 자사의 ‘멤폴트 기반 nRF 클라우드(nRF Cloud powered by Memfault)’ 플랫폼으로 ‘2025 모바일 혁신 어워드(Mobile Breakthrough Awards)’에서 ‘올해의 클라우드 컴퓨팅 혁신상(Cloud Computing 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IoT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 개발자들에게 기기 관측성, 관리, 위치확인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노르딕은 올해 초 업계 선도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업체 멤폴트를 인수하며,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업체에서 C2C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했다.
그 결과 탄생한 멤폴트 기반 nRF 클라우드는 멤폴트의 OTA(Over-the-Air) 업데이트 및 기기 관측성 기술을 노르딕의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해, 개발자들이 연결된 기기를 손쉽게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nRF91 시리즈 셀룰러 IoT 모듈뿐만 아니라, nRF54, nRF53, nRF52 시리즈 멀티 프로토콜 무선 SoC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별도 설정 없이 원격 진단, 상태 모니터링, 보안 업데이트 기능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간단한 통합만으로 저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이후 확장도 용이하다.
모바일 혁신 어워드는 글로벌 시장 정보 분석기관 테크 브레이크스루(Tech Breakthrough)가 주관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심사는 독립 전문가 패널이 혁신성, 성능, 사용자 경험, 기능성, 시장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노르딕의 수상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의 기술적 진보와 산업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장거리 무선 사업부 부사장 오이빈드 버케네스(Oyvind Birkenes)는 “이번 수상은 노르딕이 무선 SoC 공급업체를 넘어 클라우드 수명주기 서비스를 포함한 완전한 C2C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며 “고객들이 노르딕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연결 IoT 제품을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