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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오라클과 전략적 협력…AI 워크로드·애플리케이션 성능 가속화

기사입력2025.10.14 08:38

멀티클라우드 시대 복잡성 해결 집중, AI 보안·성능 동시 강화

글로벌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오라클과 전략적으로 협력하며, AI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가속화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14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의 전략적 통합을 발표하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과 AI 워크로드의 성능과 보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성능·복원성 기능이 OCI 콘솔과 API를 통해 기본 통합 형태로 제공되며, 고객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된 플랫폼을 통해 워크로드를 안전하고 빠르게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기업 네트워크 및 통신 분야 의사결정권자의 73%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을 도입하고 있다.

멀티클라우드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지만, 보안과 관리 측면에서 복잡성과 수작업 설정의 부담이 크다.

특히 AI 애플리케이션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환경의 가시성, 제어, 보호는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와 오라클의 통합은 AI 기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보안과 성능을 제공한다.

DDoS 방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봇 대응, 제로 트러스트 제어 등으로 AI 추론 및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며, 전 세계적으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고성능을 실현한다.

또한 API 보호 기능을 통해 레이트 리미팅,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파트너 및 벤더 생태계 전반의 보안을 책임진다.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디지털 환경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보안 중심의 플랫폼으로 기업의 신뢰를 확보한다.

이번 통합은 단일화된 제어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간 트래픽을 안전하게 연결·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며, 최종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 파트너 책임자 톰 에반스는 “AI가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플레어와 오라클의 시너지는 대규모 보안을 기반으로 그 격차를 메워준다”고 강조했다.

오라클 북미 ISV 에코시스템 그룹 부사장 데이비드 힉스는 “이번 파트너십은 조직이 클라우드와 AI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