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솔루션 ‘DCBBS’ 출시, 원스톱 데이터센터 통합 시스템
AI·클라우드·5G 등 첨단 IT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성 및 구축 속도를 혁신했다.
슈퍼마이크로는 21일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이하 DCBBS)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업계 최초의 원스톱 데이터센터 통합 시스템으로, 기업들이 단일 공급업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체를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CBBS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한다.
특히 슈퍼마이크로의 제조 시설에서 사전 테스트 및 통합 과정을 거쳐 출하되므로, 고객은 복잡한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서비스 가동 소요 시간(Time-to-Online, TTO)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이번 DCBBS는 완전한 형태의 IT 인프라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을 간소화하려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퍼마이크로의 글로벌 제조 인력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협력하며, 현대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모든 IT 구성 요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DCBBS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수냉식 냉각 옵션이다. 최신 GPU 및 CPU에 최적화된 이 시스템은 기존 공냉식 대비 최대 40%의 전력 소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는 고성능 컴퓨팅(HPC), AI/ML,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DCBBS를 통해 고객과 협력해 최첨단 데이터센터의 구축 및 배포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고성능 환경에서 단일 공급업체로서의 통합 솔루션은 기업의 IT 인프라 전략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