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 최초 로테이팅·인텔리전트 카메라 탑재
| 4800만 기본, 800만 초광각, 3D 심도 카메라
| 흑금백 세 가지 색상으로 5월 말 출시 예정

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10일, 태국 방콕에서 ‘A 갤럭시 이벤트(A Galaxy Event)’를 개최하고, 갤럭시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이날 행사는 이탈리아 밀라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동시 진행됐다.

갤럭시 A80은 갤럭시 최초로 동일한 카메라를 전후면 촬영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로테이팅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후면에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은 사용자가 셀피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전면 방향으로 자동 전환된다.

화각 123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는 보고 있는 장면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자유자재로 보케(Bokeh)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도 제공한다.

3D 심도 카메라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영상에 보케 효과를 주는 라이브 포커스 동영상은 물론, AR 기반으로 물체의 길이 등을 측정하는 간편 측정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도 적용되어 사용자가 손쉽게 전문 카메라 수준의 부드러운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6.7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해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면 360도 오디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3,7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사용자별 라이프스타일과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학습해 배터리 사용시간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최적화한다.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기반으로 한 전면 지문인식 센서도 탑재됐다.

갤럭시 A80은 흑색, 금색, 백색 세 가지 색상으로 5월 말 출시된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A80은 셀피 시대를 넘어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을 즉시 공유하는 라이브 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