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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양극재 투트랙 전략’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정조준

기사입력2025.10.16 16:42


▲엘앤에프 ‘DIFA 2025’ 부스 투시도


NCM·LFP 기술력과 2026년 LFP 양산 로드맵 공개
 
엘앤에프가 NCM과 LFP 양극재를 앞세운 ‘투트랙 전략’을 공개한다.

엘앤에프는 10월22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DIF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과 함께 순환경제 생태계 비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양극재 개발 현황 △순환경제 비전 △체험형 전시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미래 배터리 생태계를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양극재 개발 현황’ 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5%를 달성한 NCM(A) 양극재를 비롯해, 2026년 국내 최초 양산을 앞둔 LFP 양극재를 공개한다. 엘앤에프는 독자적인 생산 공법을 통해 중국산 3세대 수준의 압축 밀도를 구현했으며, 생산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과 보급형 EV·ESS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대구 구지 3공장에 구축된 LFP 파일럿 라인과 양산 로드맵을 공개하고, 전고체 전지(ASSB), 나트륨전지(SIB), 리튬망간리치(LMR) 등 차세대 양극재 샘플도 함께 전시해 미래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방향을 소개한다.
 
‘순환경제 비전’ 존에서는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 제이에이치화학공업(JHC), 엘앤에프케모솔루션(LCS) 등 관계사와 함께 전구체 공급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차세대 소재 개발까지 아우르는 순환경제 생태계를 강조한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체험형 전시’ 존에서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양극재 입자 사진을 최대 1만 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AI 포토 이벤트, 스탬프 투어,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된다.
 
엘앤에프는 대구 지역 대학생을 초청해 양극재 교육과 신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임직원 가족 대상 부스 투어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FIX 2025 이차전지 순환경제 생태계 포럼’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계의 혁신 방향을 공유한다.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는 “이번 DIFA 2025에서 NCM·LFP 양극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