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2by 김지혜 기자
KT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 V2G(Vehicle to Grid, 양방향 충전)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개발/실증을 거쳐 EV-DR(전기차의 배터리자원을 활용한 전력수요관리) 사업모델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을 다시 방전하여 전력부족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도 주요 에너지 신서비스로 지목되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2022년까지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총 15만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기차 총 6358대(승용차 5504, 버스·트럭 35, 택시 60, 이륜차 759) 보급을 완료했고 올해 4030대(승용차 3400, 버스 30, 택시 100, 이륜차 500)를 추가 보급해 전기차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 해 총 682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작년 환경부 등 5개 기관(환경부·서울시의회·주한유럽연합(EU)대표부·우리은행·녹색서울시민위원회)과 ‘서울 전기차 시대’를 선언했다. 그 후속대책으로 충전인프라 확충, 전기차 보급 촉진, 상용차(버스·택시·택배 등) 전기차 전환 촉진 등을 주요골자로 ..
2017.12.28by 김지혜 기자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방식을 ‘콤보1’으로 통일화한다. 국제표준(IEC)에는 콤보1, 콤보2, 차데오, GB/T, A.C.3상 5가지 급속 충전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기자동차 제조사별로 차데모, A.C.3상, 콤보1을 혼용해 사용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외 전기자동차 제작사, 충전기 제조사, 충전사업자 드으 이해관계자 협의와 위탁연구를 수행하고 산업표준심의회 심의를 통해 국내는 ‘콤보1’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2017.12.22by 김지혜 기자
?2025년까지 전기차 산업이 키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 세계가 환경문제로 인해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었다. 중국은 자동차 산업 자체를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나섰다. 유럽도 204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전면 퇴출하기로 했다. 일본 도요타자동타는 2025년까지 내연기관 차종을 ‘제로’로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국내에서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2022년까지 전기차 35만대, 충전기 10,000기를 보급하겠다는 정책을 세웠다. 현재 전기차 보급을 위해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고 개별 소비세, 취득세 감경, 주차장 할인, 충전 요금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세제지원 정책을 하고 있다.
2017.10.20by 김지혜 기자
LG이노텍이 전기차 충전 방식의 표준화를 주도하는 국제전기차충전협회 ‘차린(CharIN, Charging Interface Initiative e.V.)’에 가입했다. 이 회사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린’은 우리나라와 북미, 유럽에서 확대되고 있는 ‘콤바인드 충전 시스템(Combined Charging System, CCS)’을 표준으로 개발하는 글로벌 단체다. BMW, 다임러, GM,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부터 보쉬, 콘티넨탈 등 부품회사까지 1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차린’의 회원사들로부터 충전 표준 개발에 핵심 멤버로 참여해줄 것을 적극 제안 받아 왔다. 이 회사가 보유한 ‘전기차 충전 제어 통신’ 기술과 차량부품 경쟁..
2017.10.11by 김자영 기자
도시바가 3배 길어진 주행거리(320km)와 6분 만에 충전되는 배터리는 전기자동차(EV)용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아틀라스는 도시바가 기존에 양극으로 리튬 티타늄 산화물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에 발표한 배터리가 2배의 용량 티타늄과 미세 결정을 묶어 주는 나이오븀(Niobium) 산화물을 사용해 효율적인 결정 구조를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도시바는 5천 회 충전했을 때 90% 이상 성능을 유지하는 것을 테스트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7.09.27by 김지혜 기자
미래 에너지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7’ 전시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외 27개국 71개 기업을 포함해 총 524개 기업이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2017.08.23by 김자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LG전자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미국 미시간주에서 전기차 부품을 직접 생산, 현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자동차 부품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파르게 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 업계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25만7,929대), 유럽(10만8,639대)과 함께 지난해 10만4,178대의 순수 전기차가 팔린 3대 전기차 시장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65.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7.07.13by 신윤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7년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2백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가 5년만에 35배 증가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등록자동차의 수는 ’16년 말 대비 38만 5천 대가 늘어난 22,188,565대로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332명 수준이다. 전체 등록차량 중 국산차 대비 수입차의 비율은 92:8(2,041만대 : 177만대)로서 수입차의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07.11by 김자영 기자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본격 도입한다. KT는 1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롯데렌탈과 함께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업무용 전기차를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올해 하반기 영업 현장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1천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1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해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에 있는 400여개 KT 사옥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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