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4by 신윤오 기자
폭스콘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적용한다. 폭스콘(Foxconn)이라고도 불리는 홍하이정밀공업(Hon Hai Precision Industry)과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새로운 폭스콘 미국 공장의 스마트 매뉴팩처링(smart manufacturing)에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Connected Enterprise)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개념을 실현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7.08.07by 김지혜 기자
지능정보 기술로 촉진된 기술혁신, 디지털이 인간의 일상에 통합되는 것,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되고 사물을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대 등 4차 산업혁명을 두고 내리는 정의는 여러가지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의 실체는 무엇일까? 현재 국내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은 시의적절하게 필요하다고 보는 반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야 할 주체가 불명확하고 구체적인 실체가 없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 재편을 위해서(34.52%), 인터넷 정보 혁명에 이은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기 때문(20.24%)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07.31by 신윤오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일찍부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왔다. 1997년부터 아직 표준도 정립되지 않은 이더넷 통신으로 연결된 공장을 구현하여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흔히 전기 및 에너지 관련 기업으로만 알고 있는 슈나이더가 현재 매출의 45%를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에서 발생시키고 있는 배경이다. 183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간단한 스위치에서 복잡한 운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7.07.31by 김자영 기자
제4차 산업혁명을 두고 제조 혁신을 이룰 기회라고 한다. 기회는 준비된 자들의 것인데, 기회를 잡기보다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이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동화 사업부 정성엽 팀장(이하: 정)과 소프트웨어 채널 비즈니스의 노근배 팀장(이하: 노)에게 물었다. 김: 혁신이라는 데, ‘산업용 IoT’ 도입하면 어떻게 좋아지나? 정: 국내에서는 정부나, 상사가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 이런 갈증이 계속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주로 레볼루션(Revolution; 혁신)이라고 하는데, 슈나이더는 에볼루션(Evolution; 진화)라고 부른다. 새로운 것이 생기는 게 아니라 생산성이 올라가고, 전기세가 떨어지고, 데이터를 쉽게 보고, 다운 타임이 줄어들고, 더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는 것이..
2017.07.31by 김지혜 기자
사물인터넷으로 첨단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IoT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악취, 소음 등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 및 상황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대규모 공단이 밀집되어 있어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에 다양한 악취의 오염원, 발생 지점 등을 감지하는 IoT 환경 센서(10대)를 설치하고,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24시간·실시간으로 스마트시티센터로 전송하여 오염상황 파악과 환경부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신속한 환경오염 대응에 활용한다.
2017.07.28by 김지혜 기자
2012년에 시작된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의 특허권 침해소송이 아직 진행중이다. 삼성뿐만이 아니라 많은 스마트폰 메이커들은 애플과 특허침해 소송을 하고 있다.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을 법한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이 논란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에 하드웨어 중심이던 스마트폰 시장을 애플이 소프트웨어로 바꿨기 때문이다. 미국 상위 500개의 기업들은 현재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유형자산의 대략 5배 정도가 된다. 무형자산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면서 특허권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가 기업을 판단하는 하나의 개념이 되었다. 특허분쟁은 스마트폰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처음 제기됐다. 기술의 고도화로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가 되면서 일반 사용자가 많고 시장이 큰 사물..
2017.07.27by 김지혜 기자
작년 미국에서 DNS 서비스에 대한 DDoS 공격으로 인한 해킹 사고가 일어났다. 원인은 웹캠, IoT 제품을 악용한 사례였다.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IoT 산업에서 보안은 어떻게 다뤄져야 할까.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 공격도 위협적이지만 IoT 기기 자체가 물리적으로 조작돼 사이버 공격의 루트로 사용될 가능성도 높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런 점을 염두해 “하드웨어기반(TPM) IoT 단말 보안 기술”을 2017년 산업체가 주목해야할 정보보호 10대 기술로 선정했다. 소프트웨어 암호화는 비용 효율적이고 업데이트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디바이스 운영체제의 보안 수준만큼만 안전하다. OS에 보안 결함이 있으면 뚫리기 쉽다. 보안의 핵심인 암호화 키 보호에도 소프트웨어로는 효율적이지..
2017.07.26by 김지혜 기자
시스코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 시스코 재스퍼 ‘컨트롤 센터 7.0’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컨트롤 센터 7.0 신제품은 다양한 옵션을 지닌 새로운 멀티 티어(Multi-tired) IoT 플랫폼으로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높은 비즈니스 유연성을 지원한다. 또한 IoT 수익 창출, 보안 등을 강화한 신규 프리미엄 서비스와 결합돼 제공된다. 컨트롤 센터 7.0을 통해 시스코 재스퍼는 IoT 솔루션에 대한 독창적 방식으로 고객 및 서비스 사업자 파트너가 적합한 역량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맞춤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들의 IoT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성장을 위한 수월한 경로를 제시한다.
이제 사물인터넷(IoT)은 홈 IoT를 벗어나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등 산업용으로도 중요한 자리를 맡고 있다. 스마트폰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그 후발 주자로 대두되는 것이 사물인터넷이다. 홈 IoT에서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등 근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나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면서 ‘근거리’를 벗어날 필요가 있다. 단지 속도가 빠르고 근거리만 벗어나면 될 것이 아니라 통신 칩과 모듈의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또, 전력소모도 적어야 한다.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롱텀에벌루션(LTE) 주파수를 이용한 저전력/광역(LPWA; Low-Power Wide Area) 소물인터넷(IoST)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꼭 빠르고 대용량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
사물인터넷(IoT)의 보안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단말에 SE(Secure Element) 기능이 내장된 보안 SoC를 만드는 회사가 있다. 이더블유비엠(eWBM, www.ewbm.co.kr)은 2009년 설립된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IoT 보안 반도체와 3D 이미징 반도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보안을 위해서 기존의 기업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단말에 보안이 없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Secure Element(SE)라고 부르는 보안 칩을 함께 사용했다. 이 방법은 일반 MCU에 비해 진보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지만 시스템 복잡성으로 인한 단말 비용 증가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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