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6by 김자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세계 무역 중심지 홍콩에서 ‘2017 이노베이션 서밋 홍콩(2017 Innovation Summit Hong Kong)’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경제 시대의 비전에 대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나누는 자리다. 기존의 시스템에서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한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 통합으로의 패러다임 변화가 어떻게 비즈니스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지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전세계 고객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여명 이상 전문가의 강연이 함께했다.
2017.09.11by 김자영 기자
“30년 넘는 기간 동안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어왔다. 5~6년 전부터는 IoT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많이 개발해왔다.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준교 어드밴텍 코리아 사장이 밝힌 어드밴텍의 강점이다. 그는 약점 또한, ‘하드웨어 잘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고객들 사이 아직 소프트웨어 잘하는 회사라는 인식은 부족하다는 것. ‘하드웨어의 견고함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아우르는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물었다. “어드밴텍 사업조직은 IoT를 기반으로 재편성했다. Embedded-IoT, Industrial-IoT, Service-IoT, Allied DMS가 각 분야에서 시장을 형성하고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2017.09.07by 김지혜 기자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하는 기술적 요소들의 완성형이 스마트시티가 되어야 한다” 지난 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공공서비스 혁신 컨퍼런스’에 참여한 연사들은 궁극적으로 스마트시티에 스마트 피플이 살고 스마트 거버넌스가 있는 미래가 되어야 한다며 기술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부분도 같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학교 남태우 교수는 해외 스마트시티 도입 성공 사례로 바르셀로나와 스톡홀름을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스마트시티의 목표로 도시계획, 생태계, 정보기술을 융합하여 시민들의 삶과 공동체를 개선하는 것으로 했다. 저탄소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시티의 대표적 시범도시이기도 하다. 전반적인 추진은 시의회에 의해서 진행되며 프로젝트 관리 위원회가 세부..
2017.09.05by 김자영 기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업체 ‘수아랩(SUALAB)’이 섬유 인공지능 검사 솔루션인 ‘TAS(Textile A.I. Solution) 나염기’를 지난달 14일 공식 출시했다. 검사 자동화 프로세스가 전무하던 섬유 산업의 나염 공정에 머신비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접목시킨 TAS 나염기는 이미지 해석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나염 공정에 있어서 기존 육안 검사의 경우 검사원마다 판별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전체적인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었다. 공정에서 발생하는 '연속 불량'을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것도 불가능했다. 게다가 검사원 수급도 어려워 인건비 및 외주 검사비용 또한 과도하게 소요되는 상황이었다.
2017.08.14by 김자영 기자
계기간 통신이 스마트화되자 디지털 통신 프로토콜 하트(HART)를 출시했다. 기존 시스템과 호환하며 4-20밀리암페어를 충돌없이 통신하는 이 프로토콜은 국제 표준화되어 현재까지도 쓰이고 있다. 고유입출력 모듈로 진단 및 예측 보수를 향상하는 오베이션 파운데이션 필드버스도 그렇다. 산업용IoT의 밑바탕이 되는 표준화에 일찍이 앞장서온 에머슨오토메이션 솔루션즈(이하 에머슨) 이야기다. 에머슨은 지난 해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펜테어 벨브 앤 컨트롤즈(Pentair Valves and Controls)를 인수해 에머슨의 포트폴리오에 세이프티 벨브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추가했다. 5개 계열사를 자동화 솔루션, 상업 및 주거 솔루션의 2개로 재조직했다. 공정 자동화 기술에는 에머슨 일렉트릭, 산업 자동화 솔루..
2017.07.31by 김자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동의과학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국내 유수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도모하는 기술 교류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첨단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교육 센터’에서 자동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직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동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남부 지역 자동화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두고 제조 혁신을 이룰 기회라고 한다. 기회는 준비된 자들의 것인데, 기회를 잡기보다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이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동화 사업부 정성엽 팀장(이하: 정)과 소프트웨어 채널 비즈니스의 노근배 팀장(이하: 노)에게 물었다. 김: 혁신이라는 데, ‘산업용 IoT’ 도입하면 어떻게 좋아지나? 정: 국내에서는 정부나, 상사가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 이런 갈증이 계속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주로 레볼루션(Revolution; 혁신)이라고 하는데, 슈나이더는 에볼루션(Evolution; 진화)라고 부른다. 새로운 것이 생기는 게 아니라 생산성이 올라가고, 전기세가 떨어지고, 데이터를 쉽게 보고, 다운 타임이 줄어들고, 더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는 것이..
중소 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공정을 위해, 가장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무엇일까. 보쉬, SAP, 로크웰, 생산기술연구원, 서울산업진흥원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답했다. SBA 서울혁신포럼이었다. 하희탁 보쉬 코리아 이사: ‘왕의 귀환’ 궁극의 위치에 있던 제조업이 잠시 외면 받는 듯 했습니다. 외국으로 빠져나가기에 바빴죠. 그러나 기술시장의 변화가 4차 산업혁명 변화의 포인트입니다. 보급된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 보세요. 공장은 맞춤형 제조가 가능해지고, 단순하고 쉬워질 겁니다. 제조 공장들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기회예요. 접근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2017.07.26by 김자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25일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전략을 주제로 제3회 SBA서울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하희탁 보쉬(BOSCH)코리아 이사는 보쉬의 사례로 데이터를 활용한 가공·조립 제조공정 혁신을 설명했다. 보쉬는 3단계에 거쳐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고 있으며 키워드는 연결성, 투명성, 유연성이라 강조했다. 이어 “당장 작은 투자부터 시작해 실질적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한다면, ‘생산성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2017.07.10by 김자영 기자
공장은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자동화, 의료는 안정성을 높이고 원격으로. 기술이 발전하며 사용자들의 요구사항도 늘고 있다. 데이터를 빠르게 많이 올릴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으로는 부족하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하는 네트워킹 시간까지 제어하는 ‘실시간 네트워킹’이 차세대 네트워크로 주목받는 이유다. 네트워크가 데이터를 빠르게 많이 올릴 수 있게 발전했다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계측 정보까지 예상할 수 있는 시간 민감형 네트워크(Time Sensitive Networking; TSN)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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