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8by 이수민 기자
인텔이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제품군인 쿠퍼레이크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쿠페레이크 프로세서는 표준 및 CPU 소켓에서 소켓 당 최대 56개 코어와 빌트인 AI 가속화 기능을 제공한다. 쿠퍼레이크 프로세서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성능은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시리즈에 내장된 기능들을 활용한다. 현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보다 전력 소모율이 낮은 쿠퍼레이크는 x86 프로세서로 인텔 딥러닝 부스트에 bfloat16 지원을 추가해 빌트인 고성능 AI 가속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디지털 전력의 유연성과 아날로그 알고리즘의 응답 성능을 결합한 듀얼채널 인터리브 부스트 PFC 컨트롤러 STNRGPF12를 출시했다. 600W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STNRGPF12는 산업용 모터 제어, 충전소, UPS, 4G·5G 기지국, 용접기, 통신 스위치, 가전제품, 데이터 센터 전원공급 장치 등 다양한 장비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한다. STNRGPF12는 전압 및 전류 루프의 캐스캐이드 제어를 관리할 수 있으며, 총 평균 인덕터 전류에 작용해 출력 전압을 조정할 수 있다.
2019.08.07by 이수민 기자
실리콘랩스가 하이브리드 SDR 튜너를 출시했다. Si479x7 디바이스는 DRM 표준을 지원하는 차량용 라디오 튜너로, 실리콘랩스의 글로벌 이글 및 듀얼 이글 AM/FM 리시버와 디지털 라디오 튜너 제품군의 확장 버전이다. 실리콘랩스는 Si4790x/5x/6x 차량용 튜너 제품들도 하이브리드 SDR 튜너로 변환했다. 실리콘랩스의 하이브리드 SDR 기술은 MRC, 디지털 AGC, 디지털 라디오 신속 탐지, 다이내믹 ZIF I/Q 같은 최신 DSP 기반 차량용 기능들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차량용 라디오 제조사들은 전 세계 디지털 라디오 표준을 하나의 공통 라디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2019.08.06by 이수민 기자
삼성전자는 6세대 256Gb TLC V낸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PC SSD를 양산해 글로벌 PC 업체에 공급했다. 이번 제품은 100단 이상의 셀을 한 번에 뚫는 단일공정(1 Etching Step)으로 만들면서도 속도, 생산성, 절전 특성을 동시에 향상했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250GB SATA PC SSD 양산을 시작으로 글로벌 고객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하반기 512Gb 3비트 V낸드 기반 SSD와 eFUS 등 다양한 용량과 규격의 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2019.08.05by 이수민 기자
반도체 시장은 2018년까지 2년간 서버·모바일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호황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8년 하반기부터 메모리 시장에서의 공급 증가, 수요 정체, 미중 무역 분쟁으로 반도체 수요의 부진이 예상되면서 2019년 성장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6월 반도체 수출량은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수출이 동반 감소하면서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84.1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월대비 25.3% 감소한 수치다. 일본 정부는 국내 반도체 업체의 의존도가 높은 소재에 대한 수출 절차를 강화하는 등 규제를 시행하며 국내 반도체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해외 공장을 통한 우회 수입, 대체 수입처 발굴 등..
한국의 2018년 전체 무역적자 241억불 중 소재부품장비 적자가 224억불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중 일본과는 장기간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7월 초, 일본은 반도체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에 제한을 걸었다. 8월 말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입 우대국가)에서 한국이 배제된다. 이에 정부는 일본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 소재부품장비산업이 가진 구조적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개발이 양산으로 이어지는 사다리 정책 추진, 적시성 있는 집중투자와 기술획득 방법 다각화, 조속한 생산·시설 투자가 가능한 패키지 지원에 중점을 뒀다.
2019.08.02by 이수민 기자
성균관대 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교체를 위한 주기적 시술 없이 체내에서 생성된 마찰전기로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상시 충전하는 새로운 에너지 수확 기술을 개발했다. 심장박동기, 인슐린펌프 등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의 전원공급을 위해 상당한 출력의 외부전력을 무선으로 체내로 전송하기 위해서 생체 영향력 부분을 고려해야 했다. 이에 심장박동이나 혈류, 근육운동 등 생체 내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려는 에너지 수확 연구가 지속되었으나 체내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가 작아 충분한 발전효과를 내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진은 외부의 초음파가 체내에 삽입된 특정 소재의 변형을 가져오고 변형에 따른 진동으로 유도되는 마찰전기를 이용해 높은 수준의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2019.08.01by 이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2019년 2분기에 매출액 6조4,522억원, 영업이익 6,376억원, 순이익 5,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요 회복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가격 하락폭도 예상보다 커지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 53% 감소했다. D램은 수요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바일과 PC 시장에 적극 대응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3% 늘었으나, 가격 약세가 지속돼 평균판매가격은 24%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도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격은 25% 하락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TI의 비보정 증폭기 OPA855를 공급한다. 광대역, 저잡음, 바이폴라 입력 연산 증폭기인 OPA855는 고대역폭 트랜스임피던스 및 전압 증폭기 애플리케이션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OPA855는 8GHz GBWP 특징을 갖춰 높은 이득을 얻도록 구성할 수 있으며, 동시에 넓은 폐쇄 루프 대역폭을 유지한다. 0.98nV/√Hz의 낮은 입력 전압 잡음은 증폭기의 잡음을 최소화하며, 2,750V/µs의 높은 슬루율 덕분에 넓은 출력 전압폭이 가능하다. 입력 정전용량이 0.8pF에 불과한 OPA855는 TIA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경우, 총 회로 입력 정전용량을 최소화하고 회로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최근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공정으로 10nm 수준의 초미세 패턴 제작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블록공중합체의 스스로 나노구조를 만드는 자기조립 특성을 이용한 미세 패터닝 기술은 비싸고 복잡한 극자외선(EUV) 공정과는 달리 저렴하고 빠르게 대면적의 초미세 나노 패턴을 얻을 수 있어 차세대 나노 패터닝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손정곤 박사팀이 반도체 칩이나 광전소자 제조에 사용되는 나노 패터닝 기술을 개선했다. 손 박사팀은 쉽고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종류와 모양의 블록공중합체에 적용 가능한 10nm 이하의 초미세 나노패턴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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