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1by 김자영 기자
계측기로 신호를 측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인이 한둘이 아니다. 믹서(Mixer)와 리시버(Receiver), 앰플리파이어(Amplifier) 등 경력자라면 낮은 성능 계측기로도 레벨을 맞춰 척척 측정하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주파수, 대역폭, 평균 노이즈 감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다른 예로, 6GHz 또는 10GHz RF 신호를 측정하는데, ADC는 100MHz, 200MHz를 쓰기도 한다. ‘샘플링 값은 6GHz, 12GHz 이상인데 ADC는 왜 100MHz 밖에 안되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NI의 RF 시스템 엔지니어 고재일ㅇㅇ은 “계측기에서 주파수(Frequency)만큼 대역폭(Bandwidth)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한다.
2017.09.21by 김지혜 기자
현장에서 온도, 압력, 전기 전도도 등 물리적인 값을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측정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측정값의 신뢰도이다. 측정값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측정기의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측정 기술에서 교정은 테스트 유닛과 그와 같은 물리량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장비를 같은 조건 속에 놓아두고 서로의 값을 비교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테스트 유닛 값이 정확도에서 벗어난 값이 나오면 유닛 자체의 보정이 필요하다. 온도 측정기를 교정 시 드라이 웰, 액체 항온조, 전기로 장비가 사용된다. 그 중 드라이 웰은 백금온도센서를 교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온도발생장치다. 액체 매질을 사용하지 않고 히팅 냉각을 통해서 고체의 열 전도와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원하는 온도를 빠르게 구..
2017.09.21by 김지혜 기자
“주방 가전은 아날로그적인 부분이 많아서 단순히 사물인터넷(IoT)를 심는다고 IoT가전이 되지 않는다. 단독 제품으로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 고객들도 와이파이로 연결했을 때 이익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다” 20일 양재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한 쿠첸 박미정 파트장은 이와 같이 말했다. 인공지능, IoT의 열풍으로 가전제품에도 ‘스마트가전’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삼성, LG전자 등 대형업체는 ‘스마트홈’에 주력하고 있다. LG 스마트홈은 허브 로봇이나 스마트씽큐 허브 2.0과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기능을 사용하거나 제어할 수 있게 했다.
2017.09.20by 신윤오 기자
한쪽에서는 국내 스마트공장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어디에다 연락해봐야 하느냐고 묻는다. 이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스마트팩토리 관련 토론회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상반된 발언들이다. IoT, CPS(사이버물리시스템) 기반으로 모든 제조 단계가 자동화 디지털화되고 가치사슬 전체가 하나의 공장처럼 실시간 연동되는 생산체계를 말하는 스마트공장을 두고 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일까.
2017.09.20by 김자영 기자
국내 미세먼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0년 이상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이라는 연구 보고에 OECD 국가 중 미세먼지 노출도가 최악 수준이다. KT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CT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곳곳에 IoT 기반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를 해소할 것이라 밝혔다. 국내 전문 업체의 협력으로 설치할 IoT 기반 공기 질 측정기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소음, 습도 6가지 공기 질 데이터를 분 단위로 측정한다.
2017.09.20by 김자영 기자
‘농부가 4천 5백만 명이면, 농법이 4천 5백만 가지’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만큼 농부 개개인의농법이 다르다는 것. 귀농을 꿈꾸는 도시농부들이 농촌에 자리잡을 때, ‘무시’받는 것도 같은 이유다. 팜클라우드의 박흔동 연구소장은 “농법의 표준화로 귀농족도 어렵지 않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IoT 오픈플랫폼 기반 개발 검증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관련 컨퍼런스였다. 현재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ICT융합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전략은 1세대, 2세대, 3세대로 구성된다. ▲1세대는 센서와 스마트폰을 연계해 외부에서 온실을 ‘볼’ 수 있다. 센서와 제어기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 ▲2세대는 1세대 농가 기술에 빅데이터 분석을 더 해 지능적 처방을 내리는..
2017.09.19by 김지혜 기자
게임, 엔터테인먼트, 의료, 국방분야까지 VR(가상현실)의 활용도가 어디까지 성장했는지 한눈에 살펴볼 자리가 마련됐다. ‘VR로 체감하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KOREA VR 페스티벌 2017이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16일부터 개최됐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VR 체험존인 V버스터즈가 오픈하면서 곳곳에 VR을 이용한 게임방들이 생기고 있다. 아직 대중적으로 다가오기에는 컨텐츠의 다양성, 가격 등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VR 체험관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VR 페스티벌 전시에서도 대형 어트랙션, 게임, 미디어, 의료 제조, 국방, 교육용 컨텐츠를 가지고 나온 다양한 부스들이 참가했다.
2017.09.19by 김지혜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과제라는 드론. 국내에서 드론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는 것이 시장 활성화이다. 국토교통부는 취미용 드론보다 산업용 드론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은 드론을 이용해 어떤 비즈니스를 해야 할까. ‘드론, 새로운 비즈니스로 떠오르다’를 주제로 상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실질적으로 드론을 활용해 어떤 비즈니스를 할 수 있고,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토론할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전문가들이 중소기업들이 도전해볼만한 추천 영역에 대해 얘기 했다. 로보링크 이현종 대표는 “10년전에는 자사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지금은 국내외 드론 파트너사들과 통합해서 한다”며 “하드웨어를 개발하는데 불이 붙어 있는데, 하드웨어쪽은 중국이랑 경쟁하..
2017.09.18by 김자영 기자
생각하는 것만으로 노래를 만드는 전극모자 생각하는 것만으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텍스트 작성에 사용되는 전극 모자는 글자를 선택해 단어와 문장을 형성하는데, 같은 시스템으로 음악을 만드는 것. Graz University of Technology(TU Graz)의 연구진이 개발한 ‘Brain Composer’다. 실험자는 음악 구성에 대해 지식을 가진 이를 대상으로 먼저 뇌파를 입력했다. 톤과 음조를 규정할 수도 있다. 연구진은 PLOS ONE저널을 통해 “18명의 실험 대상이 모두 성공적인 시범을 했고, 단기 트레이닝을 끝내면 멜로디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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