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팹 건설 투자규모, 500억 달러에 이른다

    2019.09.16by 이수민 기자

    SEMI의 최신 전 세계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 새롭게 건설을 시작하는 팹에 대한 투자는 올해보다 약 120억 달러 증가한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말까지 380억 달러 규모로 15개의 새로운 팹이 건설될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는 18개의 신규 팹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18개의 팹 중 10개의 팹은 건설 투자 가능성이 높으며 약 350억 달러 이상의 규모이다. 8개의 팹은 건설 투자 가능성은 다소 낮으며 약 140억 달러 규모이다.

  • 소재부품장비 원천 R&D 투자액, 내년부터 2배 UP

    2019.09.11by 이수민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글로벌 소재전략무기화에 대응하여 중장기적 관점의 소재부품장비 기초원천 R&D 예산이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등 수출 규제 발표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 대책과 핵심 원천기술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종합대책을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에 발맞춰 기초원천 R&D에 투자규모 대폭 확대, 투자 효율 제고를 위한 R&D 추진방식 혁신과 부처 간 칸막이 해소, 개방·공유·협력의 R&D 인프라 확충 등을 본격 추진한다.

  • ETRI, 딥 러닝 분산 학습 최적화 고속처리 기술 개발

    2019.09.10by 이수민 기자

    딥 러닝에는 컴퓨팅 리소스가 많이 소모되며, 따라서 학습 시간을 줄이는 분산 학습 기술이 사용된다. 그러나 분산 학습 기술도 대용량 모델을 여러 컴퓨터에서 동시에 실행하면 통신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ETRI가 딥 러닝 분산 학습에 최적화된 고속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한 메모리 박스 공유기억장치는 분산 학습 시 발생하는 통신 병목현상을 해소함으로써 학습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학습하는데 일주일이 걸리던 AI 모델을 같은 환경에서 1~2일 만에 학습할 수 있다.

  • KETI, 獨 IAP와 디스플레이 R&D 분야 MOU 체결

    2019.09.10by 이수민 기자

    KETI가 독일 포츠담 프라운호퍼 IAP 연구소 컨퍼런스룸에서 프라운호퍼 IAP 연구소와 양자점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IAP는 바이오폴리머, 기능성 폴리머 시스템, 합성 폴리머 기술, 생명과학·바이오 공정용 폴리머, 나노응용기술 등 7개 연구본부를 운영 중이다. 또 공정개발 및 최적화, 시험 분석 및 컨설팅 등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민간 기업과 활발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KETI와 IAP는 2009년부터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소자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기술개발, 연구 인력파견 등을 통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핵심 소재 및 소자구현 공정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기업의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차세대 메모리 3종 'M램, Re램, PC램' 양산 솔루션 출시

    2019.09.09by 이수민 기자

    AI, 빅 데이터 시대를 맞아 메모리 분야는 나노미터보다 정밀한 옹스트롬 단위의 혁신이 요구되며 다음과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먼저 AI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처리, 저장, 분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IoT를 구성하는 수백억 디바이스의 성능, 전력 효율, 비용 요구사항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컴퓨팅 아키텍처을 고안해야 한다. 다음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에지 디바이스에서 머신 러닝 및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칩을 더욱 최적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재부터 시스템에 이르는 전반적 솔루션을 파악해야 한다.

  • AI/ML/DL이 반도체 설계와 EDA 툴에 미치는 영향력

    2019.09.09by 이수민 기자

    멘토, 지멘스 비즈니스가 연례 EDA 행사인 멘토 포럼 2019를 개최했다. 포럼을 위해 방한한 조셉 사위키 멘토 IC EDA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 기반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 제품의 개발이 증가하면서 반도체 설계 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ML 기반의 반도체 설계를 위한 벤처 캐피탈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ML 시장이 성장하면서 EDA 툴도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도메인 특화 아키텍처로서 AI와 ML 분야를 언급했다. 또 에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AI/ML 가속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설계 기술의 예로 HLS를 들었다. HLS는 C, C++와 같은 상위수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직접 지원하여 반도체 설계 검증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

  • 바이두,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에 기반을 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설계

    2019.09.09by 이수민 기자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바이두와 같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 기업들은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액세스 및 저장을 실현해야만 한다. 인텔과 바이두는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의 대용량 고성능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바이두 피드 스트림 서비스의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한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바탕으로 한 메모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바이두는 TCO를 낮추면서도 맞춤화된 검색 결과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됐다. 그 외에도 인텔과 바이두는 HPC 워크로드에서 머신러닝 성능을 가속화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 한국 제시한 ITU-T 보안 표준 4건 사전 채택돼

    2019.09.09by 이수민 기자

    ITU-T SG17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지능형 자동차 보안, 양자암호통신, 스마트그리드 권고안 4건이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되었다. 첫 번째 권고안인 ‘V2X 통신 환경 보안 가이드라인(X.1372)’ 국제표준은 자율주행차량 서비스에 가장 기본이 되는 차량 통신에 대한 보안기술을 정의한다. 두 번째 권고안인 ‘커넥티드 카 보안 위협 정의(X.1371)’ 국제표준은 지능형 자동차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용사례를 정의하고, 각 사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정의한다. 세 번째 권고안인 ‘양자 잡음 난수생성기 구조(X.1702)’ 국제표준은 세계 최초로 보안 관점에서 양자 기술을 적용한 난수 생성 방법을 정의한다. 네 번째 권고안인 ‘스마트 미터링 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X.13..

  • 화웨이, 삼성·퀄컴보다 작은 5G 스마트폰 SoC 공개

    2019.09.08by 이수민 기자

    화웨이가 IFA 2019에서 새로운 기린 SoC로 기린 990과 기린 990 5G를 공개했다. 특히 기린 990 5G는 5G 모뎀을 통합해 크기와 전력 소비를 줄였으며, 5G NSA와 SA를 지원한다. TDD와 FDD( 전체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건 물론, 최고 2.3Gbit/s의 다운링크 속도와 최고 1.25Gbit/s의 업링크 속도를 제공한다. 7나노 EUV 제조 공정으로 제작된 기린 990 5G는 대형 NPU 코어와 소형 NPU 코어로 구성된 다빈치 아키텍처 기반 듀얼 코어 NPU도 탑재됐다.

인터넷신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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