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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통신에 최적화 된 IoT 프로세서, 삼성전자 '엑시노스 i T100' 공개

기사입력2019.05.07 11:14

| 100m 內 단거리 IoT 기기 통신 최적화
| 長中短 아우르는 엑시노스 IoT 라인업 구축


삼성전자가 100m 이내 단거리 데이터 통신에 최적화된 IoT 프로세서 ‘엑시노스 i T100’을 7일 공개했다.
엑시노스 i T100

삼성전자는 장거리용 ‘엑시노스 i S111(LTE 모뎀 기반)’, 중거리용 ‘엑시노스 i T200(와이파이 기반)’에 이어 단거리용 엑시노스 i T100을 선보이며 모든 거리를 아우르는 엑시노스 IoT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엑시노스 i T100은 스마트 조명, 창문 개폐 센서, 온도 조절 그리고 가스 감지 등 집과 사무실에 설치되는 소형 IoT 기기에 사용된다. 신체 활동과 운동량을 관리해주는 웨어러블 기기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단거리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5.0(저전력, Bluetooth Low Energy), 지그비 3.0(Zigbee) 등 최신 무선 통신기술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 연결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무선통신용 IoT 기기가 데이터 해킹에 취약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암호화 및 복호화를 관리하는 SSS(Security Sub System)와 데이터 복제방지 기능의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를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특히 엑시노스 i T100는 일반적인 동작 온도 범위(-40~85℃)를 넘어 최대 125℃의 고온에서도 정상 작동해 다양한 온도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i T100’에 프로세서와 메모리 그리고 통신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에 포함해 소형 IoT 기기에 최적화하는 한편 28㎚ 공정을 적용해 전력 효율도 높였다.

삼성전자 S.LSI사업부 마케팅팀 허국 전무는 “저전력 및 단거리 IoT 솔루션은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을 통해 인류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줄 것”이라며 “엑시노스 i T100은 다양한 통신 기술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단거리 IoT 서비스 발전과 확산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엑시노스 i T100’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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