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전동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는 모헤닉 모터스가 0.5톤 전기상용차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전기자동차 개조 시장 진출에 나선다. 라보·다마스 시장에 우선 진입한 후 경형트럭 및 승합차 모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120Km 이상, 최고속도 100Km/h를 구현한다.
모헤닉, 0.5톤 전기상용차 적용 가능한 플랫폼 개발
라보·다마스 대체 시장 위해 전기 구동시스템 탑재
1회 충전 시 120Km 주행·100Km/h 최고 속도 구현
전기차와 전동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는 모헤닉 모터스가 0.5톤 전기상용차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 모헤닉 모터스 0.5톤 전기 상용차 플랫폼 전면 <사진=모헤닉>
모헤닉은 경형 전동 플랫폼을 경형 승합 및 트럭에 적용해 국내 전기자동차 개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0.5톤 전기상용차 플랫폼은 2020년 단종될 라보·다마스 시장을 대체하고자 개발된 것으로 전기 구동시스템을 탑재하는 전기 개조 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 120Km 이상, 최고속도 100Km/h까지 달릴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모헤닉은 시장진입이 비교적 쉬운 라보 및 다마스를 이용한 전기 개조차에 해당 플랫폼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지만 향후 경형 트럭 및 승합차 모델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헤닉은 B2B 형태로 플랫폼을 제공해 중소기업들도 경형 트럭 및 승합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을 적용한 30kW급 모터를 탑재해 100% 국산 부품을 사용해 시장에서 요구되는 차량의 신뢰성과 품질 수준을 맞출 예정이다.
▲ 모헤닉 모터스 0.5톤 전기 상용차 플랫폼 후면 <사진=모헤닉>
차량 판매 가격 역시 경형 상용차인 점을 고려해 개발 초기부터 Cost down 설계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미니멀 캠핑을 즐기는 마니아들을 겨냥해 캠핑카 버전과 스마트 승합차 버전 등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다목적 경형 전기개조차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헤닉은 수제 자동차 및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ICT EV 플랫폼 사업을 통해 전기차 운영 체계 mOS, IT, 빅데이터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