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자동차, 통신과 금융사가 만나면 어떤 비즈니스가 가능할까.
이들 업체의 눈이 가닿은 곳은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장. 자동차가 컴퓨터를 넘어 ‘스마트카드’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푸조 3008에 블루투스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시작해, 추후 5G나 LTE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인식과 딥러닝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카 커머스 얼라이언스의 GS칼텍스, LG유플러스, 신한카드,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체 오윈이 만들어낸 비즈니스 결과물이다.
◇ 에너지: GS 칼텍스 소매기획부문 상무 조광옥
”고객은 편리함 추구, 전기차도 커넥티드카 등 미래 주유 시장 고민 많다”
자율주행차와 카 쉐어링, 전기차 등 주유 시장에 여러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소비 습관이 변하고 있어요. 고객은 편리함을 찾아갈 테니 저희는 그를 예측해 고객에게 제안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차량 내 IoT를 탑재해 연료 잔량을 인지하고 주유소를 검색한다고 할 때, 가격뿐만 아니라 선호하는 부가 서비스 등도 반영해 제안해주는 거죠. 단순한 기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기호를 파악해 연계 서비스가 가능해질 테니 시너지 효과도 기대 됩니다.
◇ 금융: 신한카드 제휴영업 BU 본부장 황원섭
“자동차는 결국 카드가 될 것,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
자동차가 결국 금융 공간이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금융사는 스마트폰이 진화해왔듯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소비결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겁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커넥티드 카가 언급되며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했고 저희의 선택은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였습니다.
◇ 통신: LG유플러스 BS 사업부문 E-BIZ 상무 손종우
“네트워크 강자, 우리에겐 기회”
커넥티드카 시장을 주목했고, 파트너를 모색했습니다. 미국 GM은 LTE와 WIFI 형 요금제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작년에 판매된 커넥티드 카 6백만 대 중 대부분이 커머스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 중이고요. 현재는 얼라이언스에서 인터넷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느 통신사를 사용하건 관계없이 결제할 수 있죠. 최근 홈 IoT가 상용화 단계이기 때문에, 5G 서비스가 도입되면 홈 IoT와 커넥티드카를 연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카 커머스 소프트웨어: 오윈 대표 신성철
“커넥티드 카 커머스, 경험의 변화로 소비시장 변화 이끌 것”
자동차가 컴퓨터 넘어 '스마트카드' 비즈니스 모델
에너지와 자동차, 통신과 금융사가 만나면 어떤 비즈니스가 가능할까.
이들 업체의 눈이 가닿은 곳은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장. 자동차가 컴퓨터를 넘어 ‘스마트카드’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푸조 3008에 블루투스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시작해, 추후 5G나 LTE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인식과 딥러닝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카 커머스 얼라이언스의 GS칼텍스, LG유플러스, 신한카드,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체 오윈이 만들어낸 비즈니스 결과물이다.
◇ 에너지: GS 칼텍스 소매기획부문 상무 조광옥
”고객은 편리함 추구, 전기차도 커넥티드카 등 미래 주유 시장 고민 많다”
자율주행차와 카 쉐어링, 전기차 등 주유 시장에 여러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소비 습관이 변하고 있어요. 고객은 편리함을 찾아갈 테니 저희는 그를 예측해 고객에게 제안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차량 내 IoT를 탑재해 연료 잔량을 인지하고 주유소를 검색한다고 할 때, 가격뿐만 아니라 선호하는 부가 서비스 등도 반영해 제안해주는 거죠. 단순한 기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기호를 파악해 연계 서비스가 가능해질 테니 시너지 효과도 기대 됩니다.
◇ 금융: 신한카드 제휴영업 BU 본부장 황원섭
“자동차는 결국 카드가 될 것,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
자동차가 결국 금융 공간이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금융사는 스마트폰이 진화해왔듯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소비결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겁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커넥티드 카가 언급되며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했고 저희의 선택은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였습니다.
◇ 통신: LG유플러스 BS 사업부문 E-BIZ 상무 손종우
“네트워크 강자, 우리에겐 기회”
커넥티드카 시장을 주목했고, 파트너를 모색했습니다. 미국 GM은 LTE와 WIFI 형 요금제를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작년에 판매된 커넥티드 카 6백만 대 중 대부분이 커머스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 중이고요. 현재는 얼라이언스에서 인터넷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느 통신사를 사용하건 관계없이 결제할 수 있죠. 최근 홈 IoT가 상용화 단계이기 때문에, 5G 서비스가 도입되면 홈 IoT와 커넥티드카를 연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카 커머스 소프트웨어: 오윈 대표 신성철
“커넥티드 카 커머스, 경험의 변화로 소비시장 변화 이끌 것”
CES에서 포드와 비자카드, 콘카르디스 카드 등 여러 업체가 카 커머스 시장의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가장 구체적인 그림을 그렸던 비자카드도 상용화는 3년은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죠. 드라이브 스루형 매장이 기존 매장보다 35~40% 매출이 높습니다. 고객은 편리함을 찾아가니, 주목할 만한 시장이죠. 기존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에 그쳤던 드라이브 스루 형태를 확장하는 겁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한 매장도 참여할 수 있어요. 마트, 주유소, 주차장, 차량 정비 이력, 발렛, 하이패스까지 카 커머스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험의 변화가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겁니다.
(사진출처: 오윈 홈페이지)
이들이 이야기하는 카 커머스는 모바일 어플로 주문과 결제를 마치고, 매장에 도착하면 직원에게 물건을 바로 받는 형태다. 짐이 많거나, 비가 오거나, 주차공간이 복잡하거나, 아이를 혼자 두고 내리기 힘든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건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주문 시 교통상황을 반영해 예상 도착 시각을 알려주고 차량 내 단말기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150m 떨어진 곳부터 매장에 알림을 전달한다. CES에서 언급된 비자카드나 포드사가 그린 청사진 중 큐알코드 확인 같은 확인 절차도 생략했다. 이들이 언급하는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의 소비 패턴을 알 수 있어 그에 맞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매장이 혼잡하거나 주문량이 많을 때 등 도입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은 차차 해결해 나갈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