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가 산업용 ISM330DHCX 및 컨슈머 LSM6DSRX 6축 iNEMO 관성측정장치(IMU)를 출시했다. ST는 모션 감지용 머신 러닝 코어(MLC) 기술의 이점을 산업용 및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확장 적용한다고 밝혔다. MLC는 일반적인 MCU가 동일 작업을 처리하는데 드는 전력의 약 1/1000을 사용하여 모션 데이터의 간단한 AI 사전 프로세싱을 수행한다.
ST, 머신 러닝 코어 적용한 관성측정장치 출시
MLC, 모션 데이터 AI 사전 프로세싱 수행 시
MCU 대비 1/1000 전력 소모로 부하 줄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7일, 최신 ISM330DHCX 및 LSM6DSRX 6축 iNEMO™ 관성측정장치(Inertial measurement unit; IMU)를 출시했다.
▲ST, MLC 적용한 6축 iNEMO IMU 출시
(이미지=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이를 통해 ST는 모션 감지용 머신 러닝 코어(Machine-learning core; MLC) 기술의 이점을 산업용 및 하이엔드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확장 적용한다고 밝혔다.
MLC는 일반적인 MCU가 동일 작업을 처리하는데 드는 전력의 약 1/1000을 사용하여 모션 데이터의 간단한 AI 사전 프로세싱을 수행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호스트 MCU의 부하를 줄임으로써 상황인식 및 모션 감지 장치의 배터리 구동 시간을 늘리고, 유지보수 시기를 늦추며, 크기 및 무게를 줄인다.
LSM6DSRX과 ISM330DHCX는 AR/VR, 드론 비행 제어, 추측항법(Dead-reckoning navigation) 시스템, 디스크 안테나 자세확인 시스템, 차량군 관리(Fleet management), 컨테이너 추적 장치, 산업용 차량의 다이나믹 경사계와 같은 하이엔드 컨슈머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컨슈머 등급의 LSM6DSRX는 최대 ±4000dps의 풀스케일 각속도(Angular-rate) 범위로 확장된 3축 디지털 자이로스코프와 3축 가속도 센서가 포함돼 있다. 산업용 등급의 ISM330DHCX는 10년 제품공급 보증과 함께 –40°C~105°C의 온도 범위에서 안정성을 제공한다.
각 디바이스의 MLC는 내장된 FSM(Finite-state machine) 로직과 상호작용하며, MCU를 사용한 구현 대비 낮은 전력 소모로 스텝(Step)이나 히트(Hit), 로테이션(Rotation) 계산과 같은 간단한 반복 알고리즘을 수행할 수 있다. FSM은 사전 설정된 이벤트 수를 감지하거나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메인 컨트롤러에 신호를 전송한다.
두 디바이스 모두 양산 중이며, ISM330DHCX는 14리드 플라스틱 LGA(Land grid array) 디바이스로 제공되고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4달러에서 시작한다. 컨슈머 등급의 LSM6DSRX는 3.5달러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