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디지털 인프라와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가 액침 냉각 기술로 고밀도 데이터센터를 지원한다.
▲버티브 LiebertⓇ VIC
GRC와 협력, 데이터센터 공간 신축·개조 최소화
핵심 디지털 인프라와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가 액침 냉각 기술로 고밀도 데이터센터를 지원한다.
버티브는 최근 고밀도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초의 액침 냉각(liquid immersion cooling) 솔루션인 Liebertⓡ VIC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용 단상 액침 냉각 분야 선도 기업인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협력해 개발됐다.
Liebert VIC는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자동화 등 점점 더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 보다 향상된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Liebert VIC는 온수를 사용하여 랙당 최대 100kW의 고밀도 부하를 지원할 수 있는 단상 액침 냉각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전기적, 화학적으로 모두 불활성이면서 공기보다 열용량이 1,200배 높은 무취, 무독성, 단상 냉매인 ElectroSafe™ 유전체 액상 냉매를 사용한다.
열용량이 이만큼 높다는 것은 열 밀도가 높은 서버를 보다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어 냉각 에너지 비용을 최대 95%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GRC의 아태지역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드루브 바르마(Dhruv Varma) 부사장은 “액침 냉각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존 냉각 솔루션보다 더 나은 효율, 지속가능성 및 안정성을 약속하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센터 및 코로케이션 시설에서 점점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버티브의 아시아 지역 인프라 솔루션을 총괄하는 치 호 링(Chee Hoe Ling) 부사장은 “비디오와 게임 양쪽 모두에서 더 빠른 스트리밍 플랫폼을 요구하는 것을 포함하여 컴퓨팅 집약적인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이 훨씬 더 지연 없는 컴퓨팅 성능을 요구한다”며 “Liebertⓡ VIC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는 고밀도에 대한 자신의 고밀도 목표를 달성하고 이 고효율 열 솔루션 옵션을 기반으로 자신의 고객에게 고성능 컴퓨팅 옵션을 비용효과적으로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Liebert VIC가 사용하는 액침 냉각 기술은 습기와 먼지, 열악한 공기질 발생 등의 환경 문제를 줄인다.
또한 냉각용수로 온수를 사용하므로 효율은 높이고 운영비용은 줄여준다. Liebert VIC는 지리적 기후 조건에 덜 의존하기 때문에 어떤 곳이든 설치할 수 있다. 모듈식 설계라 몇 주 이내에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하므로 데이터센터 공간을 새로 건축하거나 개조할 필요성이 매우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