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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올해 첫 4천억불 돌파 전망”

기사입력2025.08.22 09:17


▲2025년 2분기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자료 : statista)

 
‘빅3’ 독주 지속, AI 수요 성장 견인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이 AI 수요가 성장을 견인하며, 올해 4,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Statista는 21일 인포그래픽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이 AI 수요에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AWS, Azure, Google Cloud 3사가 여전이 독주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2분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하며 990억달러 규모에 도달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4,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에 따르면,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30%의 점유율로 여전히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는 20%,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는 13%를 기록하며 ‘빅3’가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외의 경쟁사는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고 있어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는 최근 몇 분기 동안 다시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생성형 AI(GenAI)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있다.

시너지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존 딘스데일(John Dinsdale)은 “지금은 클라우드 공급자에게 매우 좋은 시기”라며 “2분기에는 생성형 AI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가 140∼180%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AI는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기능 향상과 추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

기업들은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위한 대규모 연산 자원을 필요로 하며, 이는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