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연결을 위한 소비가 아니라,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시스코는 이러한 경험을 소비하는 시장을 준비합니다.” 장-루크 발렌테(JL Valente) 시스코 클라우드 플랫폼 & 솔루션 그룹 SP 사업부 부사장
| 클라우드 형태 가상화 플랫폼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자원 활용
| 초저지연 서비스,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MEC) 플랫폼이 필수
| 시스코, 통합형 솔루션 제공 통해 5G 네트워크 엔드-투-엔드 자동화 지원
“이제는 연결을 위한 소비가 아니라,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시스코는 이러한 경험을 소비하는 시장을 준비합니다.” 장-루크 발렌테(JL Valente) 시스코 클라우드 플랫폼 & 솔루션 그룹 SP 사업부 부사장
장-루크 발렌테(JL Valente) 시스코 클라우드 플랫폼 & 솔루션 그룹 SP 사업부 부사장
5G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됨과 동시, 코어단의 스위쳐 운용에 대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현재 통신사에 사용되고 있는 통신 스위쳐는 기존 4G LTE 운영을 담당하는 하드웨어 통신장비에서, 가상머신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스위쳐로 탈바꿈 하는 와중이다.
이러한 코어단의 가상화는 모바일 단말기와 가장 접점에 있는 에지통신 장비에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5G로의 재편성 시장에서 시스코가 14일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강점인 스위칭 기술과, 가상화 기술로 다양한 기능이 가능한 에지 컴퓨팅 통합 플랫폼인 MEC(Multi Acess Edge Computing)를 선보였다.
초 저 지연은 단순 5G로 해결되지 않아
현재 출시되는 VR, AR의 경우 통신사 IDC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선을 기반으로 사용함과 동시 초당 90프레임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사용자는 영상지연으로 인한 잔영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해소 되고 있지 않다.
기존 4G LTE대비 20배 빠른 5G를 도입한다 하여도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콘텐츠 전송 방식이 IDC내부 서버로부터 운영될 경우 이러한 불편함은 동일하게 발생된다. 시스코는 이러한 형태의 통신 지연이 VR, AR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의 로보틱스 운영체제, 저 전력 태그, RFID를 사용하는 물류체계에서도 동일하게 발생되고 있다며, 이러한 통신 지연은 사용자 디바이스에 가장 근접한 위치에 MEC를 적용함으로써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가상머신 품은 컴퓨터 “MEC”는 무엇?
시스코가 14일 발표한 멀티액세스 엣지 컴퓨팅 MEC는 가상머신을 탑재한 에지 컴퓨터로, 중앙 서버가 있는 데이터센터와의 효율적인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 에지단의 데이터 프로세싱을 돕는다.
시스코의 캐싱 기반의 MEC 플랫폼 운영 방식
유연한 사용성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벼운 가상머신을 사용, 실시간 필요 데이터를 에지 단에서 관리하고, 필수적인 데이터만 중앙 서버와 통신하도록 중계함으로써, 사용자 디바이스상의 통신 지연을 최소화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MEC는 5G의 초기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단계적으로 5G SA(Stand Alone)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물리적 에지컴퓨터와 함께 플랫폼 개념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에지 데이터 센터를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들과 호환성을 제공하여, 5G망 운영을 자동화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폐쇄형 5G망 구축 고려되고 있어
시스코의 발렌테 부사장은 아우디, 폭스바겐, BMW등과 같은 독일의 대형 제조사는 이미 5G 주파수 대역을 임대하여 특정 지역에 폐쇄형 5G망을 MEC플랫폼과 함께 구현하는 부분이 고려되고 있다고 하였다.
노키아에서 발표한 중국 BMW 제조공장 MEC 개요도
그러나 주파수 대역 임대비용과 통신사와의 이해관계를 볼 때 진행 유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이라고 하며, 제조 공장 및 발전소 등과 같은 보안을 중요시하는 대기업 위주로 수요가 있을 것이라 하였다. 국내의 경우 서울 매트로가 2003년 e-Seoul Net이라는 이름으로 총 180Km의 전용 초고속 자가 정보통신망을 구축한 것이 유사한 예이다.
14일 발표를 맡은 시스코의 장-루크 발렌테(JL Valente) 시스코 클라우드 플랫폼 & 솔루션 그룹 SP 사업부 부사장은 “5G 통신사업자와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고자 자동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한 서비스 대응을 위한 솔루션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스코의 솔루션은 가상화, 개방화 및 표준화에 기반을 두어 어떠한 5G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