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아이폰은 어떤 모습일까.
애플릐 팀 쿡 CEO는 홈페이지에 올린 ‘아이폰 10년 : 혁명은 계속된다’라는 글을 통해 애플은 혁신이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향후 애플의 행보에 대해서 KT경제경영연구소(디지에코)는 ‘3종으로 등장할 차세대 아이폰의 모습’ 보고서(김승열)를 지난 달 29일에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크기의 아이폰 기종과 AR, 얼굴·동작 인식 기능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에코 보고서, ‘3종으로 등장할 차세대 아이폰의 모습’ 발표
새로운 크기의 아이폰 기종과 AR, 얼굴·동작 인식 기능 넣을 듯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아이폰은 어떤 모습일까.
애플의 팀 쿡 CEO는 홈페이지에 올린 ‘아이폰 10년 : 혁명은 계속된다’라는 글을 통해 애플은 혁신이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향후 애플의 행보에 대해서 KT경제경영연구소(디지에코)는 ‘3종으로 등장할 차세대 아이폰의 모습’ 보고서(김승열)를 지난 달 29일에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크기의 아이폰 기종과 AR, 얼굴·동작 인식 기능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iPhone7 (출처=애플)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공개되었다. 자료를 통해, 단일 모델로 시장을 대응하던 애플도 시장의 반응을 반영해 단말 크기 다양화에 나설 것이라 업계는 전망한다. 애플은 단말 크기에 변화를 주어 4.7인치, 5.5인치, 5.8인치 3종 동시 출시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추가되는 5.8인치 모델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새로운 시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
애플은 2013년에 3D 동작인식센서 기술 프라임센스(PrimeSense)를 인수했으며, 2015년 5월에는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기업 메타이오(Metaio)를 인수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은 동작인식센서가 애플이 AR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AR 시장에서 경쟁사 구글은 비밀리에 AR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작년 CES를 통해 3D 기술과 결합한 AR 플랫폼인 ‘탱고’를 공개한 바 있다.
실제, 애플의 팀 쿡CEO는 AR에 대한 관심을 강연과 매체에서 드러냈다. 지난 해 9월 강연에서 “전 세계 사용자들이 증강현실을 경험하는 날이 올 것이다”고 말하고, ABC 뉴스 인터뷰에서 “VR과 AR 중, AR이 좀 더 유망하다고 생각한다”며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에는 카메라 앱에 AR 기능을 내장해 관련 콘텐츠를 활성화 시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반면, 차세대 아이폰이 향후에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OLED와 AR 기술은 이미 널리 알려진 기술이기 때문이다. 경쟁업체인 삼성전자가 오는 4월 출시할 갤럭시 S8 시리즈 또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