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지역은 브라질을 시작으로 멕시코, 칠레 등 순차적으로 미디어 행사를 갖는다. 브라질 상파울루 ‘살라 상파울루(Sala Sao Paulo)’에는 현지 언론, 거래선 등 800여명 참석했다. 사전 예약은 18일부터 진행되며 정식출시는 5월 12일이다. 인도는 19일 뉴델리에서 미디어 행사를 가졌다. 현지 언론 35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의 사전판매는 19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5월 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남미지역은 브라질을 시작으로 멕시코, 칠레 등 순차적으로 미디어 행사를 갖는다. 브라질 상파울루 ‘살라 상파울루(Sala São Paulo)’에는 현지 언론, 거래선 등 800여명 참석했다. 사전 예약은 18일부터 진행되며 정식출시는 5월 12일이다.
인도는 19일 뉴델리에서 미디어 행사를 가졌다. 현지 언론 35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의 사전판매는 19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5월 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S8 제작자가 말했다. “도자기 굽듯 구웠다.”고. 전작 노트 7에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10만대 이상의 테스트를 언급하는 대목이었다. 삼성전자가 13일,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갤럭시S8을 정식 소개했다. 이날 삼성이 공개한 한국 예약 판매 대수는 72만8천대. 7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앞서 점찍어 둔, ‘갤럭시 S8’ 직접 들여다봤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와, 도자기 굽듯 구웠구나.” 고운 자태에 감탄사 절로 나는 곡선이다. 전작 대비 18% 커진 디스플레이지만 선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손에 잘 감긴다. 갤럭시 S8은 5.8인치, S8 플러스는 6.2인치다. 화면이 꺼진 미드나이트 블랙 S8은 10여 년 전 2천만 대가 팔린 LG의 초콜릿폰을 연상시킨다. 18.5대 9의 비율로 화면이 80%가 채워졌다. 영상을 재생했다. 곡선까지 연결되는 화면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좀 만져볼까?’ 하고 이것저것 눌렀다. 홈 버튼이 없다. 디스플레이 화면 속으로 메뉴와 홈, 되돌리기가 들어갔다. 손이 안 닿는다 싶어 홈버튼을 빠르게 세 번 누르니 한 손 모드가 작동했다.
KT경제 경영 연구소 디지에코는 4월 6일, 동향브리핑에서 “갤럭시 S8과 S8+, 아이폰 이길 수 있을까?”를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 7 배터리 사고로 빼앗긴 1위 자리
삼성전자는 2016년 8월 갤럭시 노트 7을 출시했으나 배터리 사고로 2달 만에 전면 리콜을 실시했다. 갤럭시 노트 7은 애플의 신규 단말 출시를 견제하며 2016년 하반기 및 2017년 초 단말 판매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말이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2016년 4분기 애플에 글로벌 스마트 시장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디지에코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영업 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구조로 시장 1위 자리가 큰 의미는 없겠지만 상징적 의미라며, 갤럭시 노트7의 실패가 없었다면 애플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지역까지 노리는 중국 업체와 간격을 벌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18일 오전,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8 및 갤럭시S8 플러스 사전개통 행사로 시끌시끌했다. 사전 개통 행사에 소녀시대 태연이 참석해 1호 개통자를 축하해주었다. 1, 2호 개통자는 경기도 성남에서 온 남녀 대학생 커플로, 39시간을 기다려 S8을 손에 넣었다.
KT는 1호 가입자에게 연간 최대 24일의 데이터 로밍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요금제 ‘LTE 데이터선택 87.8’을 1년간 지원하고, 갤럭시 체인지업 1년 이용료를 면제해준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인 KT는 1호 가입자를 성화봉송 예비주자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커넥티드카 ‘T5’를 매장에 전시하고 피겨여왕 김연아를 초청했다. SK의 1호 개통 고객은 5박 6일을 기다려 S8을 손에 쥐었다. 역대 최고 대기기록이다. 1호 개통 고객은 김연아와 기념 촬영과 총 500만 원 상당의 삼성 SUHD TV와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을 받았다.
LG는 같은 날(18일) ‘LG 스마트월드’에서 LG G6 특화 콘텐츠를 300여 개로 50% 이상 늘린다고 발표했다. 뮤지션과 협업해 만든 하이파이 음원 1,200여 곡과 G6의 18:9화면비 전용 모바일 게임과 영상, 배경 화면 등 G6만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타 매체 보도에 따르면, LG전자 모바일사업본부는 회사 창립기념일인 14일에도 일부 임직원들이 출근한 것으로 확인되며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의 흥행 부진 영향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S8과 S8+은 다가오는 21일(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