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업군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하면서 새로운 기술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직업군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앞으로 기업 경쟁력확보 및 유지를 위해선 직군에 맞는 후보자를 잘 선택하고, 인재를 개발하고 잘 유지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인재교육은 강의실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소셜 러닝을 거쳐 현대적 일터 학습으로 전환되고 있다. 인재들의 가능성 개발을 위해서는 기업에서의 인재관리와 직원들의 경험이 복합되어야 한다.
| 전 산업군에서 디지털화로 새로운 직업군 발생
| 인재교육, LMS-LXP-현대적 콘텐츠 융합 필요
| 기존 인재도 새로운 직업군에 적응시켜야 해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12일, 삼성전자를 첫 고객으로 한국시장의 진출을 알렸다.
코너스톤의 애덤 밀러 창립자 겸 CEO
국내 진출을 위해 방한한 애덤 밀러(Adam Miller) 코너스톤 창립자 겸 CEO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파워 오브 포텐셜(The Power of Potential)’이란 주제의 키노트 발표에서 글로벌 기업 및 국내 기업이 인재교육과 인재경험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밀러 CEO는 “현재 모든 산업군에서 디지털화로 새로운 기술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직업군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확보 및 유지를 위해 직군에 맞는 후보자를 잘 선택하고, 인재를 개발하고 잘 유지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인재교육은 강의실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소셜 러닝을 거쳐 현대적 일터 학습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인재들의 가능성 개발을 위해서는 기업에서의 인재관리(Talent Management)와 직원들의 경험(Talent Experience)이 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측면에서 현대 러닝은 학습 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과 (Learning Experience Platform; LXP), 그리고 현대적 콘텐츠가 모두 합해진 총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밀러 CEO는 키노트 발표 말미에 코너스톤 글로벌 고객사들의 성공 사례 발표와 함께 코너스톤의 국내 첫 고객사로 삼성전자를 발표하며 글로벌 혁신기업들의 인재개발 및 관리 전략을 공유했다.
기업 내 인재개발 및 러닝 트렌드 이슈
국내 진출을 기념하여 코너스톤은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인사 전문가 패널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코너스톤 기자간담회 속 패널토론회
이 토론회에는 쉬락 샤(Chirag Shah) 코너스톤 본사 수석 부사장을 비롯하여 한국이콜랩(Ecolab Korea) 인사총괄 조은미 전무, 김성진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 권대봉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그리고 CDK 박상욱 사장(좌장) 등 5명의 인사 전문가가 참석해 현재 기업 내 인재개발 및 러닝 트렌드, 이슈 및 해결책 등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패널 토론에 참석한 권대봉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최근 정부의 다양한 노동 정책과 기업의 직원 복지 정책 하에서 기업 생산성을 유지하거나,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면 직무환경과 교육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무환경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으로, 교육방법은 기업의 구성원들이 학습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딜로이트 컨설팅 김성진 상무는 딜로이트 컨설팅의 2019년 ‘휴먼 캐피털 트렌드(Human Capital Trend)’ 조사에 따르면, 86%가 인재교육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오직 10%의 응답자만이 매우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로보틱스, AI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면서 기업 내 필요한 직무는 새롭게 재편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라지는 직무, 변화해야 하는 직무, 새롭게 생겨나는 직무가 일상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진 상무는 “기업이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내부 인재가 변화되는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재교육(Re-skilling)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러닝 솔루션에 관해선 “국내외 선진 기업들의 러닝 관련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진화가 가능한지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러닝 솔루션은 사용 기업과 사용자가 쌓일수록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기반의 러닝 솔루션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콜랩의 인사총괄 조은미 전무는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 핵심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은 학습 민첩성(Learning Agility)이며, 조직의 핵심역량은 여전히 사람에 대한 개발에 있다”며 “향후 기업들의 교육 모델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LMS의 활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성을 줄여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고, 매니저 입장에서는 분석 및 관리가 편리해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직원 입장에서는 교육의 기회를 언제 어디서나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한국 진출 행사를 위해 방한한 쉬락 샤(Chirag Shah)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은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양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너무도 절실히 인식하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러닝 솔루션과 인사전략의 다양한 성공사례 융합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코너스톤의 고객지원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너스톤은 향후 국내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파트너사로는 삼성SDS, i2MAX, COINU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