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한국전자전에는 수많은 기업들이 참가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참가한 모든 기업들의 기술력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비젼인의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 역시 마찬가지였다. 비젼인의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은 CNN을 이용하여 차량을 검출하고 번호판을 인식하며, 엔비디아 TK1, TX1 등 임베디드 적용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HD 급 CCTV 카메라에 번호판 인식 기능 부여
비젼인, 화재감지와 머신비전과 지문인식 및
차량 번호판 인식 등에서 강점 가져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한국전자전에는 수많은 기업들이 참가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큰 부스를 꾸려 단번에 참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기업이 있는 반면, 작은 부스를 꾸렸음에도 특화된 기술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기업도 있었다. 계속해서 움직이는 모형 기차가 달고 있는 차량 번호판 내용을 CCTV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포착하는 시연을 선보인 비젼인도 그중 하나였다.
비젼인 로고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비젼인은 2016년 11월에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2014년 9월에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지능형 자동차를 위한 환경적응적인 영상처리 알고리즘 개발을 수주한 바 있다. 2017년 6월에는 시각 지식 통합 관리 인터페이스 및 메타데이터 뷰어를 개발했다.
2017년 10월에는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멀티 센서 IoT 영상 화재 감지기’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체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술의 진보를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젼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컴퓨터 비전, 병렬 영상처리, 머신 러닝,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능형 영상감시, 머신비전, 바이오 인식, 스마트 자동차 분야의 핵심기술 국산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많은 기업이 각자의 기술력을 드러낸 2018 한국전자전에서 비젼인은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Embedded License Plate Recognition)을 시연했다.
대한민국은 좁은 나라다. 총면적이 10만㎢가 조금 넘는 땅에 5182만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자동차 등록대수는 2253만 대다. 그만큼 교통혼잡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불법 차량 및 범죄자 탑승 차량 단속 시스템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 구성도
딥 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비젼인의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은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 합성곱 신경망)을 이용하여 차량을 검출하고 번호판을 인식하며, 엔비디아 TK1, TX1 등 임베디드 적용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또 기존의 카메라를 교체하지 않고도 CCTV에 차량 번호판 인식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비젼인의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빠른 인식 속도다. 비젼인의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은 비젼인만의 고속화 및 경량화 노하우로 빠른 인식 속도를 확보했다. 최대 초당 15프레임 FHD 영상 속 차량 번호판 인식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양한 번호판 인식이 가능하다. 근거리 및 원거리 번호판 동시 검출이 가능하며, 자가용이나 사업용, 특수 번호판 등의 분류가 가능하다. 비젼인은 국내를 비롯하여 유럽 및 미국 등 해외 번호판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rm의 NEON 기술을 이용하여 임베디드 딥러닝을 구현한 비젼인의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은 방범용 CCTV에 적용 가능하다. 지능형 영상 보안 시장에서 에지 기반 솔루션으로서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다양한 VMS 연동 API를 지원한다.
프로세서로는 ARM Cortex A17 1.2GHz을 채택했으며, 이미지 해상도는 HD(1280 x 720) 급이며 처리 속도는 10FPS이며, 최소 번호판 인식 크기는 45픽셀, 최대 인식 거리는 10m, 최대 인식 속도는 60km/h이다.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은 구축 비용을 줄이고 효과적인 차량 단속이 가능하다
2018 한국전자전에서 비젼인이 선보인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은 동시에 여러 번호판을 인식할 뿐만 아니라 차량 종류에 따라 다른 색의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구현되어 있었다.
비젼인의 김정혁 선임연구원은 "비젼인의 임베디드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은 크기가 작고 가벼워 기존 설비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있다"라며, "현재 사용 중인 번호판 외에도 새로운 번호판, 해외 번호판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활용성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젼인은 화재감지, 머신비전, 지문인식 분야에서도 자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비의 핵심 기술을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