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한 컬러 보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정밀한 컬러 보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고성능 컬러 센서 공급에 나선다.
마우저는 ams OSRAM의 최신 14채널 다중 스펙트럼 컬러 센서 ‘TCS3448’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서는 정밀한 색상 분석과 스펙트럼 매칭이 요구되는 컬러 보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카메라 성능 향상(CCT, AWB, 노출 시간), 디스플레이 프로파일링, 원예용 조명 제어, 소재 식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TCS3448 센서는 380nm에서 1000nm에 이르는 가시광 및 근적외선 영역의 스펙트럼을 감지할 수 있는 14개의 채널을 탑재하고 있다.
이 중 10개는 균일한 간격의 가시광선 채널이며, 나머지는 적외선 전용 채널, 클리어(clear) 채널, 그리고 50/60Hz 플리커(flicker) 감지 채널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플리커 감지 기능은 외부 주파수 계산을 위한 데이터 버퍼 저장을 지원해, 정확한 스펙트럼 재구성과 주변광 특성화에 기여한다.
센서에는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와 I2C 인터페이스가 내장되어 있어 시스템 통합이 용이하며, 머신러닝 기반 색채 분석이나 고정밀 색상 제어가 필요한 응용 분야에서도 높은 반복성과 정확도를 제공한다.
마우저는 TCS3448 센서와 함께 해당 제품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TCS3448_EVM_KT’ 광학 센서 평가 키트도 공급한다.
이 키트는 USB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GUI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스펙트럼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온보드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통해 센서와의 원활한 통신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득(gain), 적분 시간(integration time), 측정 모드 등 다양한 파라미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실제 환경에서의 센서 성능을 손쉽게 검증할 수 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TCS3448은 고정밀 컬러 분석이 필요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센서로, 스마트 디스플레이, 산업용 머신비전, 조명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첨단 색채 과학과 AI 기반 분석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제조 환경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 사양 및 평가 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