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쓸쓸한 가을이지만 결혼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혼수에 고민이라면, IT 제품들을 한데 모았다.
가을이다. 쓸쓸한 가을이지만 결혼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혼수에 고민이라면, IT 제품들을 한데 모았다.
1. 가성비 ‘갑’인 무한리필 잉크젯 프린터
무한리필 복합기란 카트리지 형태의 전용 잉크 대신, 프린터에 장착한 잉크 탱크에 각 색상의 잉크만 보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잉크 카트리지를 갈아 끼울 필요가 없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잉크 탱크 외관을 투명하게 마감해 잉크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거실을 영화관으로 소니 코리아의 가정용 프로젝터
최근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가정에서 4K HD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고성능 홈 시네마 프로젝터 3종을 선보였다.
IFA 2017에서 처음 공개된 네이티브 4K HDR 프로젝터 3종(VPL-VW760ES, VPL-VW360ES, VPL-VW260ES)은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정 내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며 몰입감 높은 네이티브 4K HDR 영상과 사실적인 컬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두 소니의 최첨단 네이티브 4K SXRD 패널이 적용돼 880만화소(4096×2160)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섬세한 영상을 제공한다. HDR10 및 HLG를 지원해 제작자의 의도에 충실한 컬러와 명암비로 4K HDR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 풀HD 영상을 4K급 화질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VPL-VW260ES는 네이티브 4K HDR 기능을 탑재하고도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VPL-VW360ES는 고급 기능 및 높은 명암비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다양한 고객 환경과 어울리도록 블랙과 프리미엄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됐다. 2.06배의 줌을 지원하고 수평 31%, 수직 80~85%의 와이드 시프트가 가능한 렌즈가 탑재돼 설치가 간편하다. 프리미엄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하이엔드 모델 VPL-VW760ES는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이다.
3. 아날로그 감성 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2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미니 필름으로 인화해주는 휴대용 사진 프린터다. 와이파이로 전용 모바일 앱에 사진을 전송하면 10초 후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을 출력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옛스러운 아날로그 느낌의 사진이 연출된다.
커스텀 필터와 리얼타임 템플릿 등 모바일앱에 탑재된 다양한 사진 편집 기능을 통해 나만의 사진 꾸미기도 가능하다. 똑같은 사진을 지인과 나눠 갖고 싶은 경우에는 기기 옆면에 장착된 리프린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4. 최신 사양의 노트북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탑재한 삼성전자 노트북 9 Pen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갤럭시 노트 제품에서 선보인 ‘S 펜’ 솔루션을 탑재해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노트북9 Pen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 할 수 있게 됐다. 8세대 인텔 코어는 7세대 대비 최고 40% 성능이 향상 됐다.
또한, 새로운 샤앙의 쿼드코어, 전력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 아키텍쳐, 실리콘 최적화 기술 등으로 인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4K UHD급 영상이나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도 원활하게 감상하거나 빠르게 편집할 수 있다.
5. 청소할 시간 없이 바쁘다면 일렉트로룩스, 3D 로봇청소기 ‘PUREi9’
스웨덴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3D 로봇청소기 PUREi9(퓨어i9)를 선보이고 있다. 일렉트로룩스 퓨어i9은 세계 최초로 3D 비전 시스템을 탑재, 기존 로봇청소기의 단점을 최소화했다.
3D 비전 시스템은 1개의 카메라와 2개의 레이저가 결합된 기술이다. 기존 센서 물체 감지 방식 외에 공간과 물건을 입체적으로 보고 분석해 청소기가 장애물에 걸리거나 좁은 틈에 끼어 청소가 중단되는 단점을 극복했다.
3D 맵핑 네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집안 전체를 스캐닝 해 사각지대를 없앴으며, 삼각형 모양으로 가구 밑과 모서리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6. 와인을 자주 즐긴다면 LG전자 '와인셀러 미니'
대다수의 일반인이 집에서 보관하는 와인이 10병 이내라는 점과 늘어나는 1~2인 가구들이 소형 가전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 등을 제품에 반영했다. 최대 8병까지 보관 가능하며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서재, 거실, 주방 등 집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상의 조건에서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반도체 열전소자 ▲2중 글라스 도어 ▲1°C 단위 온도 조절 등 다양한 기술들을 와인셀러 미니에 적용했다. 반도체 열전소자 기술은 반도체로 만든 소형 장치를 이용해 주변의 열을 흡수한다. 모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진동이 발생하지 않고 소음이 최소화된다.
이 제품은 강화 유리가 자외선을 차단하고 단열 유리와 아르곤 가스가 열을 막아 냉기 유출을 줄이는 3단계 와인 케어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8°C부터 16°C까지 1°C 단위로 와인셀러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