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은 혼합현실(MR)과 뉴미디어가 혼합된 형태가 될 것이다”
4차산업혁명과 기술의 증강현실과 공존현실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유범재 책임연구원과 과학동아의 윤신영 편집장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유범재 책임은 뉴미디어에 대해 실감을 교류하고 인체 감응을 통한 확장된 공간인 공존공간(Coiexstence space)이라고 설명했다. ‘현실-가상-원격공간’이 하나의 공간이 된다. 사용자는 아바타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타인과 실감 교류와 인체 감응하며 공간을 확장한다.
그가 공존공간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자리 잡은 이유와 같다. 1인 가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사람들과 소통하는 SNS는 점점 확산하는 ‘나 홀로 또 같이’의 가치관이 제2의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것.
올해 초 페이스북이 발표한 Social VR을 보면, 참여자가 오큘러스 HMD를 착용하고 가상 공간에서 카드 게임이나 칼싸움을 한다. 지난 21일(수)에는 구글이 ‘구글 글래스’ 출시 3년 만에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업데이트 ‘XE23’을 발표했다. 이는 페이스북과 구글이 공존현실에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실-가상-원격공간’이 하나의 공간이 되는 공존현실 현실화
“제4차 산업혁명은 혼합현실(MR)과 뉴미디어가 혼합된 형태가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기술 - 증강현실'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유범재 책임연구원과 과학동아의 윤신영 편집장이 발표와 토론을 맡았다.
유범재 책임은 뉴미디어에 대해 실감을 교류하고 인체 감응을 통한 확장된 공간인 공존공간(Coiexstence space)이라고 설명했다. ‘현실-가상-원격공간’이 하나의 공간이 된다. 사용자는 아바타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타인과 실감 교류와 인체 감응하며 공간을 확장한다.
증강현실(AR)을 이용하면 전기설비시설에 올라가지 않아도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은 지난 WIS2017에 출전한 한 업체에서 체험하는 모습)
그가 공존공간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자리 잡은 이유와 같다. 1인 가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사람들과 소통하는 SNS는 점점 확산하는 ‘나 홀로 또 같이’의 가치관이 제2의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것.
올해 초 페이스북이 발표한 Social VR을 보면, 참여자가 오큘러스 HMD를 착용하고 가상 공간에서 카드 게임이나 칼싸움을 한다. 지난 21일(수)에는 구글이 ‘구글 글래스’ 출시 3년 만에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업데이트 ‘XE23’을 발표했다. 이는 페이스북과 구글이 공존현실에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유 연구원은 인터페이스로는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와 컨트롤러가 있지만, 실감교류 확산을 위해 ▲4D+ 휴먼 아바타와 객체의 실시간 모델링 및 표현기술 ▲사용자-가상객체-사용자 간 실시간 4D+인터랙션 및 협업 기술 ▲실내 환경의 실시간 모델링 및 표현 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IST와 카이스트 등 국내 연구진은 반지처럼 착용하는 ‘햅틱 링(Haptic Ring)’과 팔뚝에 밴드를 착용해 피부 근전도 신호 기반 동작 의도를 인식하는 기술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킨텍스와 강남역 등 공존공간의 데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사진출처:KAIST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 페이스북)
발표가 끝난 후 질문에는 가상 현실의 실용화 시기와 대처 방안, 또 삶의 형태와 가치관의 변화에 대한 질문과 제언이 이어졌다. 윤신영 편집장은 “기기는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형태로 진화해 왔다”며 공존현실이 1인 가구나 지방의 한계선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의 말을 전했다.
유망 사업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잠재가치를 인정하면서 소극적인 HMD기기 개발 시장을 지적하며 미국의 스타트업(Dagri, ODG)이 개발 진행 중인 홀로렌즈를 언급했다.
“실용화 단계에 이르려면 그래픽 데이터의 렌더링부터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정보를 압축해 전송하고 인터렉션 하는 등 10개의 기능이 압축된 형태로 이뤄져야 하는데, ‘스타트업에서 이게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실패도 있어야 다음을 생각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가미래전략 정기토론회는 매주 금요일 열리며 이번 주(30일) 토론 주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