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7’ 전시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외 27개국 71개 기업을 포함해 총 524개 기업이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27일부터 29일까지 '인터배터리&전기차 엑스포 열려
LS산전, 삼성SDI, LG화학 등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소개
미래 에너지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 2017’ 전시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외 27개국 71개 기업을 포함해 총 524개 기업이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LS산전은 ▲직류(DC) 전용 전력 솔루션 ▲스마트 설비 예방진단 및 부분교체 솔루션 ▲ESS(에너지저장장치)·EMS(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등 차세대 신재생 DC 솔루션 전략 기술을 소개하면 체험관을 만들어서 시연을 선보였다.
LG화학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길은 LG화학이 함께 리드한다'라는 콘셉으로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 곡선 형태의 IT기기 등 어떠한 형태에도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소형 '프리폼(Free Form)' 배터리를 선보였다.
삼성 SDI는 '원형21700' 등을 포함해 기존 대비 용량을 50% 늘린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ESS 제품들을 전시했다.
Pmgrow는 'WEBUS'라는 유선충전 전기버스 배터리, 충전인프라, 관제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58kWh급 배터리 2개를 병렬로 구성되어 있는 배터리팩은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충방전 제어 및 에러방지로 사용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관리 시스템을 통해 균등한 성능 관리가 가능하다.
전기차 엑스포 앞에 전시된 테슬라의 모델S, 차량 보닛을 열어 두었으나 엔진룸이 말끔하다. 차량 내부에는 변속 기어가 없는 것도 전기차의 특징이다
르노 자동차는 2018년 출시예정인 SM3 Z.E와 220V로 충전할 수 있는 2인승 트위지(TWIZY)를 전시했다. SM3 Z.E는 1회 충전시 21km를 달릴 수 있다
BMW의 I3와 충전기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충전소는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다. 회사간 충전 방식도 달라 교류(AC)인지, 직류(DC)인지에 따라 충전기를 구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BMW관계자는 "충전 포트 표준화를 두고 협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배기가스 연비 규제가 강화되 한 매장에서만 3대를 판매하는 등 전기차 구매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