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0by 김지혜 기자
지난 18일,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의 일환으로 항공안전법과 항공사업법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이로 인해 그동안 금지됐던 드론의 상용 목적 야간 시간대 및 가시거리 밖 비행이 가능해진다. 올해 전세계 드론 시장 규모가 60억 달러(약 6조 8천697억원)에 달하고, 2020년까지 112억 달러(약 12조 8천 288억원)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중국은 소형 드론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의 드론 산업화는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드론산업발전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2017.07.19by 김자영 기자
드론 운전은 보통 기술이 아니다. 두 손으로 리모컨을 움켜쥐고 머리는 ‘직진’인데, 기체는 좀처럼 앞으로 가질 못한다. 이왕 산 것, 포기하긴 이르다. ‘연습하는 과정도 재미있다’라고 주문을 걸었다. 이때, 한 손으로도 조종할 수 있는 직관적인 컨트롤러가 개발됐다는 희소식이다. 센서 기능이 탑재된 반지를 본체 컨트롤러 위에서 움직이면 드론의 이착륙과 방향까지 제어할 수 있다. 디스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올해 하반기에는 토이 드론을, 내년 상반기에는 전문가용 드론 익스텐션(Extension)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2017.07.17by 김자영 기자
대한전기학회에서 제 48회 하계학술대회가 벡스코에서 열렸다. 전국 대학생들이 모인 곳에서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아이들의 눈빛이 진지했다. 그 곳에서 ‘발견한 재밌는 아이디어를 다섯가지 꼽았다.
2017.07.14by 김자영 기자
드론 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4회 미니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가 13일(목) 벡스코에서 열렸다. 메스웍스와 광운대학교, 대한전기학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공학 계열 대학생 5팀과 대학원생 9팀이 참여해 2부 리그로 진행됐다. 기존 드론 대회와 보기에도 달랐다. 일단, 드론이 작아 화면에 거의 잡히지 않았고 드론 축구나 레이싱 같은 박진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시작한 건가?’ 싶을 정도로 고요했다.
2017.07.04by 김지혜 기자
드론 레이싱은 이제 단순히 재미로 하던 플레이에서 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이에 새로운 드론 스포츠가 ‘로보유니버스 2017’에서 선보였다.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 축구는 한팀당 5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드론볼로 3분동안 경기를 펼쳐 점수를 많이 낸 팀이 이기는 경기이다. 드론볼은 둥근 모양의 외골격으로 둘러싸여져 있으며 외부 보호 프레임 수가 과도하게 적지만 않으면 된다. 경기장은 반드시 직사각형이어야 하고 가로 14~20m, 세로 7~10m를 규정으로 한다. 바닥은 장비를 보호할 수 있게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가 노출된 곳만 아니면 된다. 드론볼은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어 추락이나 전복 시 다시 바로 설 수 있는데 바닥이 수평이지 않으면 바로 설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골대의..
드론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분야는 농업이다. 국제무인비행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미래 상업용 드론 시장의 80%는 농업용 드론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드론에 카메라를 달아 실시간으로 생육정보를 취득할 수도 있고, 토양 상태를 분석하기 위한 조사도 하며, 지표면을 스캔하여 고도를 조정해 정확한 양의 농약을 살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순돌이드론도 농약이나 비료를 살포하는 사용하는 농업용 드론이다. 완전 자동시스템으로 자동비행은 물론, 방향전환, 살포, 복귀까지 자동으로 한다. 약제를 살포하다 중간에 약제가 떨어져 중단된 경우, 자동으로 감지해 귀환한다. 약제를 복충하고 나면 중단된 지점으로 조정하지 않아도 감지시스템으로 위치로 복귀해 중복살포를 방지한다.
2017.06.28by 김지혜 기자
로봇과 드론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산 킨텍스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로보유니버스& K Drone 서밋’이 열린다. 로보유니버스 서밋은 IOE(Internet Of Everything) 기반의 로봇 기술을 총망라한,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 전시회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올해에는 전주시장배 전국 드론 축구대회, KT 드론 레이싱대회, 로봇 경진대회 등의 행사와 농업용 드론, 해상 드론, 무인 택배 드론 등 각종 드론과 로봇들이 전시된다. 사흘에 걸쳐 인공지능, 로봇 드론을 주제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2017.06.26by 김자영 기자
기체의 충돌로 바닥에 추락한 후 재비행이 불가능할 경우, K.O다. 경기 시작 전 기체 이상으로 비행이 불가능할 때는 TKO, 공격하지 않고 피할 경우 페널티가 부과된다. 라운드 종료 후 페널티 회수로 판정승을 받기도 한다. 지상에서 로봇 간 격투가 배틀 봇이라면, 공중전은 ‘드론 클래쉬’다. 23일(금) 코엑스 스마트테크쇼에서 드론이 맞붙었다. “주목하세요. 충돌과 동시에 경기가 끝날 수 있습니다.” 사회자의 중계와 함께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드론 개발자들의 대결이다. 광선검을 든 참가자 박호준씨가 LED로 치장한 드론 ‘화려한 여우’와 함께 등장했다. 상대편 형명길씨는 담담하게 드론 ‘스트라이커’를 들고 등장했다. (하단 동영상 참조) 경기에 참패한(?) 박호준씨는 “디자인에 신경..
2017.05.29by 김자영 기자
KT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드론의 운용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항공안전기술원 및 항공우주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외에 KAIST가 참여해 클라우드 기반(UTM) 플랫폼 개발과 실험·실증사이트 인프라 구축 및 통신 기술별(3G/4G/5G 등)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저고도 무인항공기 교통관리’ 플랫폼이 개발되면 드론간, 드론-건물간 충돌이나 불법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 테러 등 드론에 의한 사고와 재난 예방 관리체계가 마련된다. KT는 2021년까지 150m 이하 상공을 운항하는 공공 민간 무인비행장치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
2017.05.29by 김지혜 기자
월드IT쇼에서는 대학 ICT 연구센터(ITRC)의 우수연구성과 전시회도 같이 열렸다. ITRC 사업은 대학의 참여 연구원들이 산업체와 함꼐 연구 개발해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현장 중심의 ICT 인력 양성 사업이다. 미래사회 안전/보안, 미래사회 콘텐츠/미디어, 산업 ICT 융합, 지능형 ICT 융합,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인프라 등 6개의 분야로 나뉘어 30개 대학의 38개 센터가 참가했다. 성균관대학교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Grand ICT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판교테크노밸리 내 스타트업캠퍼스에 판교SW융합대학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터렉션 디자인, 빅데이터 인텔리젼스, 스마트/클라우드 컴포넌트 ICT융합플랫폼 4개의 주제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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