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1by 이수민 기자
최근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공정으로 10nm 수준의 초미세 패턴 제작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블록공중합체의 스스로 나노구조를 만드는 자기조립 특성을 이용한 미세 패터닝 기술은 비싸고 복잡한 극자외선(EUV) 공정과는 달리 저렴하고 빠르게 대면적의 초미세 나노 패턴을 얻을 수 있어 차세대 나노 패터닝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손정곤 박사팀이 반도체 칩이나 광전소자 제조에 사용되는 나노 패터닝 기술을 개선했다. 손 박사팀은 쉽고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종류와 모양의 블록공중합체에 적용 가능한 10nm 이하의 초미세 나노패턴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2019.07.30by 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18개 기술개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CT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CT 미래 신기술 기반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원과제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1단계, 2단계로 단계별 선정 및 지원한다. 동시에 ICT와 타 산업 간 융복합 분야의 신시장 창출 도전을 지원하는 ICT 신시장 창출지원과, ICT 6대 기술분야 고도화 및 기반 강화를 위한 ICT 핵심기술 고도화 지원으로 나누어 2년간 최대 7.5억원, 4.5억원을 지원한다.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중소기업은 연구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2019.07.22by 이수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연구개발 지원과제 기획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를 22일부터 실시한다. 지난 6월, 제조혁신기반인 Next 뿌리기술개발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Next 뿌리기술개발사업은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이행 사업으로, 해외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기술 간극을 극복하는 뿌리기술의 개발을 통하여 기존 국내 뿌리기업의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 가치사슬 진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산업부는 뿌리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수요분야인 자동차, 기계/중장비, 전자 분야 13개 모듈과 관련 있는 171개 부품과 연관된 뿌리기업과 관련 학·연의 실질적 기술 수요를 수렴할 계획이다.
2019.07.20by 이수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회의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동향을 관계부처 간에 긴밀하게 공유하는 한편, 상황 전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 및 대응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상황과 앞으로의 전개 가능성 및 일본 조치와 관련된 단기적이고 근원적 대응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2019.07.12by 이수민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현대모비스 협력사를 대상으로 알루미늄 저압주조 기술을 지원해 품질을 안정화시켰다. 생기원 전북지역본부장 김대업 박사 연구팀은 알루미늄 저압주조 공정과정에서 불순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공정인자를 파악하고, 유동해석과 결함분석을 동시 수행해 품질안정화를 이끌어냈다. 이는 Go-Together 사업을 통해 현대모비스와 8개월 간 공동연구를 수행해 얻은 결실이다. Go-Together 사업은 생기원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R&D 재원을 조성해 1, 2, 3차 협력사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일에는 2020년도 기술애로 수요를 사전 발굴하기 위한 생기원과 현대모비스 협력사들 간 생산기술 포럼도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2019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결과, 인천광역시 송도 투모로우 시티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시 소유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스타트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 바이오, 스마트시티 산업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2019.07.11by 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관련한 R&D 대응방향 검토를 위해 관련 산학연 실무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과학기술 실무현장 정책자문 포럼을 개최하였다. 특히 일본 수출 규제 관련 핵심품목 및 전략기술들의 국산화 가능성과 시급성이 높은 기업의 수요기술을 파악하고, R&D 지원방안 및 대기업 등 수요기업과 개발기업들 간 유기적인 상생협조방안을 포함한 산학연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원자재를 포함한 소재장비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대응방안 및 국가 R&D 체계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였다.
2019.07.09by 이수민 기자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가 높은 유효 전력, 배경 노이즈가 적은 벤치 친화적 설계, 작은 설치 공간 및 대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새로운 단일 및 이중 출력 전원 공급기 E362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엔지니어들은 신제품을 통해 전장, 전자제품, 소비재, 의료기기, 전력 디바이스,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업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설계를 테스트할 수 있다. 키사이트 E36200 시리즈는 키사이트 E36300 삼중 출력 전원 공급기 시리즈와 동일한 수준의 측정 및 고급 기능을 제공하지만 단일 또는 이중 출력 모델에서 더 높은 전류 및 전압을 제공한다. 자동 범위설정 및 내부 출력 결합 기능으로 더 많은 전압 설정에서 더 큰 전류 제공으로 더 다양한 응용 분야를 지원할 수 있다.
2019.06.27by 이수민 기자
크레아폼이 새로운 산업용 휴대용 3D 스캐너 2종을 국내 시장에 소개했다. 핸디스캔 블랙은 개선된 옵틱과 블루 레이저,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휴대가 용이하고 신속한 측정 프로세스를 보장한다. 크기, 재질, 복잡한 형상과 관계없이 다양한 종류의 부품을 어느 곳에서든지 빠른 시간 내에 측정할 수 있다. 고스캔 스파크는 산업용 3세대 고스캔 3D 휴대용 스캐너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측정물의 3D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 빠른 3D 스캐닝 및 컬러 획득을 위해 4대의 인라인 카메라를 장착한 고스캔 스파크는 신속한 셋업으로 어떤 측정물이라도 빠르게 스캐닝 할 수 있으며, 백색광을 통해 컬러를 포함한 고해상도 스캔데이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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