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2by 김자영 기자
KT가 수원 KT 위즈파크에 5G 시범망 구축을 완료하고 5G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5G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 KT 위즈파크의 발코니석에 마련된 5G존은 12일부터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망대 형태의 관람구역에서 5G 시범망을 기반으로 홈플레이트 뒤편, 응원단상 등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VR카메라를 통해 360도로 경기를 볼 수 있다. 5G존에서는 하늘을 나는 레이싱 게임인 ‘B60 SKY VR어트랙션’과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서울과 평창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VR 롤링스카이 어트랙션’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VR어트랙션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2017.05.08by 김자영 기자
자율주행차가 제아무리 첨단 센서 기능을 장착한다고 해도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주변 환경 정보가 있어야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언덕을 넘을 때나 안개가 짙은 다리를 건널 때 센서와 카메라는 한계를 갖는다. 차량과 차량 사이의 통신(V2V)은 물론 차량과 사물 간의 통신(V2X)이 필요한 이유다. 차량의 통신은 보통 DSRC, WAVE(802.11p), WLAN (802.11a) 등이 쓰인다. DSRC (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는 노변 기지국과 차량 단말기 간의 여러 서비스와 정보를 주고받는 양방향 통신 방식으로 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에 가장 적합한 통신 방식이다. 차량용 무선 통신(IEEE 802.11p)으..
2017.04.26by 김자영 기자
KT는 에릭슨, 노키아와 2018년 평창 5G 시범 서비스 성공을 위해 그동안 서로 다른 제조사가 각각 개발해온 5G 장비와 단말을 연동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5G 상호 연동 테스트는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에릭슨 본사와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노키아 본사에서 시행했다. 각 사는 테스트에서 ‘평창 5G 규격’ 기반으로 개발된 각 사의 5G 네트워크 장비와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가 새롭게 개발한 5G 단말을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와 단말로 구성된 5G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전송하는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04.24by 김자영 기자
KT는 19일부터 3일간 뉴욕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브루클린 5G 서밋’에서 글로벌 5G 리더들과 5G 상용화와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브루클린 5G 서밋은 무선통신 분야의 글로벌 사업자,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들이 참여해 차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행사로 노키아와 뉴욕대학교 무선 연구소(NYU WIRELESS research center)가 주관한다. 이번 브루클린 5G 서밋에서 KT는 버라이즌(Verizon)을 포함해 NTT 도코모, 퀄컴 등 글로벌 ICT 사업자들과 4차 산업혁명과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사업자간 협력하여 개발해야 할 부분과 5G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하는 것이 좋을지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대한민..
내쇼날인스트루먼트와 AT&T가 5G 밀리미터 웨이브(mmWave) 채널 특성화 툴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mmWave 주파수는 이미 FCC, 3GPP 및 기타 표준화 기관에서 5G 모바일 네트워크의 표준으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5G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채널 측정은 무선 신호가 주변 환경에서 어떤 영향을 받는지 파악한다. 채널 측정을 사용하면 신호가 어떻게 반사되는지, 또는 나무, 건물, 자동차, 사람 등의 사물이 신호를 어떻게 차단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AT&T는 ‘포큐파인(Porcupine)’이라 불리는 이 채널 사운더를 동종 제품 중 최초로 개발했고 독점 사용권을 보유했다. 이 채널 사운더는 실시간 채널 파라미터 측정과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NI ..
2017.04.21by 김지혜 기자
KT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조기 상용화를 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5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래창조부 차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5G 전략추진위원회가 5G 국가 표준을 개발해 내년 2월 ITU에 제출한다. 세계적으로 5G 표준을 두고 벌이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의 VNI(Mobile Visual Networking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 수가 55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향후 5년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도 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모바일 사용자 수는 2021년에 인구의 약 88%인 4540만명에 이를 것이며 2016년 대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5배 증가할 것으로 보..
2017.04.10by 김자영 기자
KT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세계이동통신협회(GSMA)의 ‘5G 네트워크 가상화 워크샵’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T를 포함해 NTT 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노키아, 화웨이, 인텔 등 여러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장비 제조사들이 참여하여 5G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인 가상화 네트워크의 설계, 구축, 운용 이슈 및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17.04.06by 김지혜 기자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EEE 무선통신네트워킹 컨퍼런스(Wireless Communications and Networking Conference, WCNC)에서 버라이즌(Verizon) 5G 스펙의 28GHz대 리얼타임 OTA(Over-the-Air) 프로토타입을 공개 시연했다. 이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빔포밍과 독립 서브프레임이 적용되어 2x2 다운링크 MU-MIMO 설정에서 8개의 컴포넌트 캐리어를 통해 OFDM을 사용하며, 초당 최대 5Gb의 스루풋을 구현하고 MIMO 스트림 8개로 초당 20Gb 이상까지 확장 가능하다.
2017.04.05by 김지혜 기자
SK텔레콤은 국내외 협력사들과 5G 서비스 및 핵심 기술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하고 진화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5G RFI(정보 제안 요청서, Request For Information)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RFI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협력사들과 5G 상용화 계획 및 의견을 서로 조율해,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외 협력사들과 함께 5G 청사진을 제시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2017.04.04by 김자영 기자
KT는 지난 3일 미 통신사 버라이즌과 양사 5G 협력의 결과를 발표하고, 5G 서비스에서도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 양사는 5G망에 대한 글로벌 연동을 통한 광화문-뉴저지간 홀로그램 영상통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5G 협력 성과를 과시하고 대내외에 5G 비즈니스 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는 KT와 버라이즌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5G영역에서의 공동협력을 통해 이뤄낸 것으로, 양사는 지난해 2월부터 주파수, 전송방식 등 단말기와 기지국 간 연동을 정의하는 5G 무선접속기술 규격을 공동으로 제정하는 작업을 해 왔으며, 곧 하드웨어 규격 제정을 완료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규격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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