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0by 이수민 기자
SK텔레콤은 5G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도입하여 안전한 5G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송신자와 수신자만이 해독할 수 있는 암호 키를 만들어 도청을 막는 통신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5G 가입자 인증 서버에 IDQ의 양자난수생성기를 적용했다. 양자난수생성기는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패턴 분석 자체가 불가능한 무작위 숫자를 만드는 장치로, 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의 위험을 원천 봉쇄한다. 또 SK텔레콤은 4월 전국 데이터 트래픽의 핵심 전송 구간인 서울-대전 구간에 IDQ의 양자키분배 기술을 연동해 5G와 LTE 데이터 송수신 보안을 강화한다.
KT는 19일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3부를 통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UHD 생방송을 최초로 공개한다. 5G 네트워크 기반의 UHD 생중계는 KT의 ‘기업전용 5G’ 서비스와 ‘5G MNG’ 장비를 활용한다. MNG는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KT의 기업전용 5G 서비스가 적용된 5G MNG는 5G 유심 한 개만으로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LTE MNG와 달리, ‘기업전용 5G’가 적용된 5G MNG는 일반망과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 네트워크를 통하여 UHD 영상을 지연을 최소화하여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03.17by 이수민 기자
KT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KT의 5G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KT 5G 체험관을 열었다. KT 5G 체험관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전국체육대회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KT 5G 체험관은 KT 5G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약 400평 규모의 11m 높이 초대형으로 KT 5G 미션룸, KT 5G 스마트팩토리, KT 5G VR 스포츠, KT 5G 단말체험, KT 5G 텔레프레젠스, 로봇카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부스 등 총 7가지 테마공간으로 구성했다. 체험관은 3월 15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SK텔레콤이 5G 데이터 통신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오픈 플랫폼(MEC)을 구축해 협력사에 제공한다. MEC는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한다. 5G 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전송 구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통상 고객의 5G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최소 4단계 과정을 거쳤으나, MEC 기술을 통해 과정이 최대 2단계로 단축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지연 시간이 최대 60% 줄어든다. SK텔레콤은 오픈 API를 제공해 협력사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9.03.14by 이수민 기자
KT는 한국남부발전, 우리항공, 싱크스페이스와 함께 ‘지능형 드론을 활용한 보안 인프라 강화 등 안전한 스마트 발전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 회사는 드론을 포함한 AI, IoT 등 ICT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드론 운용 인프라 개발, 지능형 드론 개발, AI-IoT-광인프라 등을 활용한 융합 보안 영역 발굴을 통해 안전한 스마트 발전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2019.03.12by 이수민 기자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가 하나의 계측기에서 최대 44㎓ 주파수 및 2㎓ 변조 대역폭의 신호를 듀얼 채널로 지원하는 마이크로웨이브 신호 발생기를 출시했다. 대부분의 5G NR 구축 시, 빔 포밍 기술과 MIMO를 지원하기 위해 mmWave 주파수 스펙트럼에서 작동하는 액티브 안테나 어레이와 넓은 채널 대역폭을 활용한다. mmWave 주파수로 전개할 목적의 네트워크 장비 및 부품 등은 방사 OTA 테스트 환경에서 3GPP 필수 적합성 테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새로운 VXG 마이크로웨이브 신호 발생기는 OTA 테스트 환경에서 발생하는 경로 손실을 줄이고 테스트 설정의 복잡성을 줄여 5G 및 위성 통신을 위한 광대역 mmWave 분야의 측정 문제를 해소한다.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과 LG유플러스는 11일,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 이번에 선보인 5G 자율주행차량, 에이원은 미국 자동차 공학회 분류 기준 중 4단계인 ‘고도 자율주행’에 가깝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 가능한 단계를 의미한다. 5단계 ‘완전 자율주행’은 사람이 타지 않고도 움직이는 무인차를 일컫는다. 시연에서 에이원은 강변북로-영동대교-올림픽대로-성수대교를 거쳐 서울숲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는 약 8Km의 거리를 25분 동안 스스로 주행했다.
2019.03.09by 이수민 기자
KT가 아파트, 빌딩 등에 구축된 랜선을 그대로 이용해서 최대 5Gbps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KT는 기존 랜선 2쌍에서 1Gbps 속도 제공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이전에 건축된 아파트나 중소형 빌딩의 구내배선 대부분이 랜선 2쌍으로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랜선 기반 속도 증가 기술을 적용 시 기존 아파트 내 구내배선인 랜선 환경에서 랜선 2쌍(2pairs), 4쌍(4pairs)으로 각각 2.5Gbps, 5Gbps 인터넷 속도가 가능하다.
2019.03.07by 이수민 기자
키사이트 익시아 솔루션 그룹이 스케일러블 5G UE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솔루션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와 솔루션 제공업체가 디바이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레이턴시(latency), 신뢰성, 초고속 광대역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엔드 투 엔드 5G 기지국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XAir3는 XAir2 4G LTE-Advanced UE 에뮬레이션 플랫폼의 후속작으로, NSA와 SA 모드, sub-6㎓ 및 mmWave 무선, xRAN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는 용량 테스트를 수행하고 셀 스루풋을 분석하며 음성 및 비디오 품질을 측정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제조 공정에 대한 투자만큼 제품의 신뢰성, 내구성, 안정성, 품질에도 투자해야 한다. 테스트와 평가는 앞으로도 자동차 제조 과정의 핵심 분야로 자리할 것이다. 이러한 자동차 테스트, 개발 엔지니어링 및 품질 엔지니어링을 위한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 코리아 2019’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방문객들은 최신 ADAS 테스트, NVH 측정 도구, 테스트 리그, 시뮬레이션 패키지, 내구성 테스트 기술, 충돌 테스트 노하우, 다이나모미터, 배기가스 측정 시스템, 동적 평가 도구는 물론 성능 시험장과 테스트 시설 같은 수많은 서비스 제공자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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