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by 이수민 기자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은 기업이 클라우드, 가상화 등 IT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수행 가능하게 하여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에 삼성SDS는 VMwar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 VMware는 최근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안전하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원 솔루션으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5G 네트워크와 5G 디바이스의 잇따른 출시로 꾸준히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5G가 2025년경에는 글로벌 모바일 접속의 15%를 차지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중국과 유럽이 30%, 미국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15년간 5G의 글로벌 경제 기여도는 금액으로 2조 2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5G가 기여할 핵심 분야는 제조, 공공시설, 금융서비스 등이며 신기술의 도입에 따른 혜택이 클 전망이다.
화웨이가 MWC19에서 스마트 디바이스 5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5개 제품은 화웨이 메이트 X,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 화웨이 메이트북 13, 화웨이 메이트북 14, 화웨이 5G CPE 프로다. 리차드 위 화웨이 CBG 최고경영자는 소비자들은 모든 것이 가능한 5G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경험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세계 최고의 5G 경험을 창출하는데 화웨이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이 MWC19에서 신제품과 파트너십 및 고객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인텔은 에지에서의 컴퓨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지국용 10nm SoC 스노우 릿지와 이를 조기 도입하는 고객사례를 함께 발표했다. 또한 AT&T, 에릭슨, 노키아, 라쿠텐, 소니, 워너 브라더스 등의 고객들이 대규모의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 저장 및 프로세싱 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비즈니스를 어떻게 혁신하고 확대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2019.02.25by 이수민 기자
KT 황창규 회장이 MWC19에서 ‘마침내 5G와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을 실현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황 회장은 이번 MWC19에서는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5G가 인류에 공헌하는 기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5G 혁신이 B2B 분야에서 두드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KT가 5G를 지능형 네트워크를 넘어 ‘5G 혁신 플랫폼’이라는 지금껏 없던 새로운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5G 혁신 플랫폼은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도입 및 사업모델 혁신을 가속화시키고,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바르셀로나에서 5G VR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AI로 산업생산성을 높이는 등 첨단 기술이 펼칠 미래 생활상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5G 커넥티드 스페이스, 5G 커넥티드 팩토리, 5G 커넥티드 소사이어티, 5G 커넥티드 비히클 등 총 4개 테마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SK텔레콤의 5G 상용화 기술로 구현된 VR, AI,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블록체인, 양자암호 등 혁신 서비스 및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MWC19에서 칩셋부터 스마트폰, 통신장비까지 통합적인 5G 솔루션을 전시하여 5G 상용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와 미국 및 한국에서 상용 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통신장비를 활용해 5G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5G 무선통신이 미래가 아닌 이미 현실이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할 가능성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19에서 자사의 5G 이동통신망,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의 공장 구축경험, LG CNS의 플랫폼 기술 등 LG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5G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를 선보인다. 지구 반대편에서 5G망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운영·관리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사람이 진행하는 단순작업을 물류 로봇으로 대신하는 무인화·원격화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분야 혁신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을 슬로건으로 MWC19에 참가했다. 여기서 LG전자는 5G 스마트폰을 포함, 프리미엄부터 중가형과 실속형으로 이어지는 V/G/Q/K 시리즈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5G로 브랜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유럽, 호주 등 올해 5G 서비스를 시작하는 글로벌 시장의 총 10개 이동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판매부터 프로모션까지 협력하기로 하고 5G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때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최종 사용자 대상 스마트폰 판매량은 4억 8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 성장에 그치며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애플의 판매량은 11.8% 하락하며 2016년 1분기 이래 사상 최악의 분기별 하락세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에는 시장 전반적으로 보급형과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인 반면, 고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계속 둔화됐다. 고급형 스마트폰의 미미한 혁신과 가격 인상이 사용자들의 교체 결정을 저하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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