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3일 – 세계적인 고성능 아날로그 집약적 혼성신호 IC 전문기업인 실리콘랩스(Silicon Labs, 지사장 김인규)는 오늘 싱가포르에 위치한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은 미국 본사를 제외하고 실리콘랩스의 아태지역 및 유럽 지역을 총괄하는 인터내셔널 본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글로벌 공급 체인 관리, IC 연구개발, 국제 금융, 제품 테스트, 주문 처리 및 유통, 아태지역 영업을 포함해 다양한 주요 핵심 제조 및 사업 기능을 지원해 왔다.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은 실리콘랩스 본사 창립 8년 후, 그리고 기업 상장 4년 후인 2004년도에 싱가포르에 설립되었다. 2008년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은 사업 확대 및 직원 증가에 따라 싱가포르의 현재 위치(6 Serangoon North Avenue 5)로 이전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은 직원 수가 150명까지 늘어나 미국 텍사스 오스틴 본사를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해외 법인이다.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은 테스트 플로어 및 물류 허브를 포함해 거의 4만 평방피트의 사무 공간과 엔지니어링 연구소로 구성되어 있다.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은 실리콘랩스가 전세계 반도체 산업을 비롯해 급성장하고 있는 IoT(Internet of Things)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할 수 있는 전략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싱가포르 법인의 핵심은 진보된 혼성신호 IC 디자인 센터로, 실리콘랩스의 회로 디자인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팀이 스마트홈, 웨어러블, 스마트 에너지 및 산업 디자인과 같은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에너지 친화적인 8비트및 ARM 기반의 32 비트 MCU(microcontrollers)를 개발하고 있다.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 운영 팀은 팹에서부터 최종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전세계 제조 및 주문 처리 기능의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팹리스 반도체 공급업체인 실리콘랩스는 우선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웨이퍼 팹 여러 곳에 생산을 위탁하고, 이 지역에서 업계 선도적인 어셈블리 및 테스트 공급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의 능률적인 공급 체인 관리 프로세스는 제품의 리드 타임을 줄이는데 있어 중요하며, 전세계 고객들이 좀 더 신속히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의 싱가포르 테스트 센터(Singapore Test Center)는 아웃소싱 테스트 공급업체들의 역량을 증대시키며, 최신식 장비를 이용해 혼성신호 MCU에서부터 쿼츠(quartz) 및 CMEMS 기반의 오실레이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실리콘랩스의 제품들을 테스트한다. 

실리콘랩스의 싱가포르 법인은 국제 금융, 세일즈 및 고객 지원, 인사팀을 비롯해 IT 팀도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SEDB, Singapore Economic Development Board)의 테렌스 간(Terence Gan) 전자 담당 디렉터는 “싱가포르가 지난 10여년 동안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의 홈 역할을 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실리콘 인터내셔널은 싱가포르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업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상생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고 사업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있어 좋은 일자리 기회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의 제니퍼 텅(Jennifer Teong) 제조 담당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는 “실리콘랩스 인터내셔널 설립 10주년 기념은 회사 역사에 있어 자랑스러운 표석이며, 싱가포르에서 실리콘랩스의 사업 확장은 물론, 아태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을 잘 나타내주는 성공적 사례”라며 “실리콘랩스는 활기찬 싱가포르 경제를 바탕으로 성장, 번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해를 거듭하며 법인 설립을 자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