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의 mSure 진단 기술은 다양한 유형의 전력량계 조작 수법들을 탐지할 수 있다. 리투아니아의 엘가마는 자사의 전력량계 설계에 mSure 기술을 적용한 새 전력량계를 2020년 말까지 출시한다고 밝혔다. 분석 서비스와 mSure를 연동하면 계량기 정확도를 직접 모니터링하여 개별 계량기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다시 보고한다. 따라서 오작동하는 계량기와 더 많은 불법 조작 사례들을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된다. mSure를 탑재한 계량기들이 생성한 미가공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 서비스에 전달 및 처리되므로 전력회사들은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전체 계량기 작업자들에게 보고서를 전송할 수 있다.
전력량계 조작 피해, 유럽에서만 1천억 달러
ADI mSure 진단 기술, 엘가마에서 채택
mSure, 계량기 정확도 직접 모니터링
전력량계 불법 조작으로 인한 피해는 전 세계에서 도난당한 전력량의 10%를 차지한다. 유럽 지역 전력회사 전체 매출 손실액만 계산해도 거의 1천억 달러에 이른다.
▲ADI mSure 기술, 엘가마 전력량계 설계에 채택
(이미지=아나로그디바이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8일, 리투아니아의 정전기 측정기 기업인 엘가마일렉트로니카(Elgama-Elektronika)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ADI의 mSure 진단 기술은 다양한 유형의 전력량계 조작 수법들을 탐지할 수 있다. 엘가마는 자사의 전력량계 설계에 mSure 기술을 적용한 새 전력량계를 2020년 말까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엘가마의 최고기술경영자(CTO) 네리유스 크루오피스(Nerijus Kruopis) 박사는 “검침원을 현장으로 보내 전력량계를 검증하게하는 것은 전력회사 입장에선 번거로운 일”이라며, “mSure 기술이 적용된 전력량계는 전반적인 계량 기능의 정확성을 점검할 뿐 아니라 현장 점검 및 전체 시스템 작동 차원에서의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서비스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력회사들은 설치된 전력량계를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제품 수명을 기반으로 검사하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한 전량량계를 교체하기 못하고, 아직 더 쓸 수 있는 전력량계를 새로 교체하거나 잘못된 조작 경보들을 조사하고 있다.
분석 서비스와 mSure를 연동하면 계량기 정확도를 직접 모니터링하여 개별 계량기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다시 보고한다. 따라서 오작동하는 계량기와 더 많은 불법 조작 사례들을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된다.
mSure를 탑재한 계량기들이 생성한 미가공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 서비스에 전달 및 처리되므로 전력회사들은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전체 계량기 작업자들에게 보고서를 전송할 수 있다.
ADI의 비탈리 골츠버그(Vitaly Goltsberg) 에너지 사업부 디렉터는 “mSure는 전력회사가 개별 전력량계 고유의 측정 정확도를 모니터링하고 고급 감지 기술을 통해 계량기 불법 조작을 탐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DI의 에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전력량계 분석 솔루션은 전력회사들에게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영 비용과 자본 지출을 줄이고, 위험을 낮추며 수익을 지키고 브랜드 신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