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 러닝, 클라우드, IoT 등 접목한
스마트 HVACR 포트폴리오 선보일 예정
 
 
존슨콘트롤즈는 27일, 내년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인 ‘2020 AHR 엑스포’에서 최신 HVACR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9년 EEI(Energy Efficiency Indicator) 설문조사 결과와 업계 주요 트렌드도 AHR 엑스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표는 클레이 네슬러(Clay Nesler) 존슨콘트롤즈 글로벌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부문 부사장이 맡는다.
 
존슨콘트롤즈가 매년 실시하는 EEI 설문조사는 빌딩의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관련해 투자 현황 및 계획, 주요 동인과 구조적 장벽 등을 조사한다.
 
존슨콘트롤즈가 2020 AHR 엑스포에서 선보일 새로운 기술은 다음과 같다.
 
15-27.5톤 규모의 신규 상업용 루프탑 유닛인 ‘YORK 선(Sun) 초이스(Choice)’는 용량이 2018년 美 에너지부가 규정한 부품 부하 표준보다 최대 25%, 추후 적용될 2023년 표준보다 10% 크다. 기존 존슨콘트롤즈 모델 대비 최대 33%, 경쟁 제품 대비 최대 22% 경량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메타시스(Metasys) 빌딩 자동화 시스템(Building Automation System; BAS)의 최신 버전인 ‘메타시스 릴리즈(Release) 10.1’은 2019 비전 어워드(Vision Award)에서 수상한 사이버 헬스 대시보드(Cyber Health Dashboard)와 새로운 네트워크 엔진 제품군을 통해 시스템 성능과 사이버 보안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2020 AHR 엑스포에서는 새로운 감시 및 장비 컨트롤러 모델, 결함 탐지, 결함 심사 기능도 살펴볼 수 있다.
 
존슨콘트롤즈 빌딩 자동화 팀은 시설 익스플로러(Facility Explorer)에 필요한 차세대 하드웨어를 전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최근 인수한 이지IO(EasyIO) 인수를 통해 추가할 수 있었던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PLC)와 같은 최신 감시 컨트롤러도 포함된다.
 
‘YORK YZ 마그네틱 베어링 인버터 냉각기(Magnetic Bearing Centrifugal Chiller)’의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초 출시된 YZ는 지구온난화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 GWP)가 매우 낮은 차세대 냉매를 이용한 냉동기다.
 
‘존슨콘트롤즈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Johnson Controls Enterprise Management)’는 최첨단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머신러닝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단일 창에서 빌딩 운영 데이터, 공간 활용, 입주자, 장비 및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최첨단 결함 감지 및 진단(Fault Detection and Diagnostics, FDD) 엔진, 예측 기능 및 작업 명령 시스템 즐겨찾기와 통합돼 신속하고 측정 가능한 업무를 지원한다.
 
‘스마트 커넥티드 냉동기(Smart Connected Chillers)’는 유지보수를 예방에서 예측 가능한 조건 기반으로 발전시킨 스마트 커넥티드 냉동기다. 머신 러닝을 구동할 수 있고 진동 분석(vibration analysis)과 같은 가치 부가 분석을 지원해 장비 결함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장비 성능에 대한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권장 사항도 전달한다.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존슨콘트롤즈 글로벌 제품 부문 사장은 “HVACR 업계가 거듭 발전하는 가운데, 존슨콘트롤즈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스마트한 제품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 AHR 엑스포에서 건물 관리 간소화, 에너지 효율 개선,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최신 최첨단 제품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존슨콘트롤즈는 북미 지역 HVAC 장비 및 제어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 및 유지보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