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 체결식을 지난 1월 21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산전은 협력재단에 30억 원을 출연하고 솔루션 공급기업 풀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산전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스마트팩토리 협력기금 30억 출연
테크스퀘어, 오픈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LS산전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에 나선다.
▲LS산전 청주 스마트팩토리 (사진=LS산전)
LS산전은 3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 체결식을 지난 1월 21일에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산전은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고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산전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 기반 맞춤형 솔루션 공급으로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 대·공기업 10개사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라며, “올해 LS산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의 사업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LS산전의 ‘테크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수요-공급 기업 매칭 ▲생애주기 멘토링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솔루션 일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에 참여한 분야별 최적 기업을 고객과 매칭한다. 또한, 각 분야 전문 기업이 도입 초기부터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는 스마트팩토리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정보와 솔루션을 멘토링 형태로 제공한다.
LS산전은 자사 청주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를 직접 구축, 운영하고 있다.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100%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돼 실시간으로 공장 제어부터 품질, 에너지 모니터링 등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구축 후 생산량은 2.7배 늘었고 에너지 사용량은 60% 절감, 불량률은 100만 개 중 7개 수준으로 줄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스마트팩토리의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 2016년 1,210억 달러에서 연평균 9.3% 성장해 2022년 2,054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의 핵심기술 시장규모는 5년 내 지금보다 6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시장규모는 2016년 3조8,000억 원에서 2021년 6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2배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