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로봇이 2.5D 비전 기술을 갖춘 아이즈 비전 시스템을 출시했다. 아이즈 비전 시스템은 기존 비전 시스템과 달리 부품을 측정하고 인식하기 위해 이미지를 한 번만 찍으면 되고,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로 다른 거리에서 작업할 수 있는 자동 포커스 기능도 가지고 있다. 2.5D 비전 기술로 깊이 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중의 협동로봇·산업용 경량 로봇에 통합 가능
1번의 이미지 촬영으로 측정 가능, 복잡성 제거
대부분의 비구조화 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해
로봇 팔은 때때로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제품을 다양한 방향에서 집는 피킹(Picking) 공정을 수행해야 한다.
제조업체는 공정의 일관성을 위해 고정장치나 기계 공급기 등의 장치를 추가하곤 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다른 제품에 적용하기 어렵고 공정 전환도 빠르게 할 수 없어 작업 비용과 복잡성을 늘린다.
▲ 온로봇, 아이즈 비전 시스템 출시 [사진=온로봇]
온로봇은 17일, 2.5D 비전 기술을 갖춘 ‘아이즈(Eyes)’ 비전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즈 비전 시스템은 기존 비전 시스템과 달리 부품을 측정하고 인식하기 위해 이미지를 한 번만 찍으면 되고,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로 다른 거리에서 작업할 수 있는 자동 포커스 기능도 가지고 있다. 2.5D 비전 기술로 깊이 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이즈는 로봇 팔의 손목 부분이나 외부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온로봇의 ‘원 시스템 솔루션(One System Solution)’을 통해 주요 협동로봇 및 산업용 경량 로봇 팔과 통합할 수도 있다. 원 시스템 솔루션은 온로봇의 퀵 체인저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기계 및 통신 인터페이스로 온로봇의 모든 제품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신제품은 다른 온로봇 장치에 직접 인터페이스 되어 온로봇의 그리퍼 제품들과 쉽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듀얼 퀵 체인저를 활용하여 아이즈를 그리퍼와 이중으로 설치하면 그리퍼의 툴 중심점(Tool Center Point; TCP)을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어 다른 회사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간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집는 방향이 중요한 픽앤플레이스(Pick-and-place)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분류하거나 금속 부품을 대상으로 하는 CNC 머신 텐딩에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