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출시
中企 100곳에 6개월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
평균 15% 비용 절감, 설비 수명 20% 늘려


코로나19로 국내 제조 기업의 공장 자동화 및 운영 효율화가 시급해진 상황에서 SK텔레콤이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3일, 5G SFA 아레나 라이브 행사에서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클라우드 기반 월 구독 형태의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효율적인 설비 운용을 돕는다.

SKT 측은 “메타트론 그랜드뷰 도입 시 설비 유지보수 최적화를 통해 평균 1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AI 기반 예지 보전을 통해 주요 설비 및 부품의 수명도 20% 이상 늘어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기존 서비스 대비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월 단위 과금을 적용해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100개 중소제조기업에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운용 교육과 IoT 단말 설치, ADT캡스의 출동형 보안 상품까지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 내용을 웹사이트 혹은 고객센터(1599-60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