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적층 제조 기술 기반의 최종 부품 시장의 니즈를 상당 부분 해결할 신규 3D 프린터 3종, 오리진 원, H350, F770 FDM 3D 프린터를 발표했다. 새로운 3종 3D 프린터는 기존 방식의 제조 기술로는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 사용 부품 제조를 적층 제조 기술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다.
소형~대형 아우른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터
P3, SAF, FDM 기술로 적층 제조 2.0 달성
5월 18일, 국내 고객 위한 별도 행사 개최
스트라타시스는 28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적층 제조 기술 기반의 최종 부품 시장의 니즈를 상당 부분 해결할 신규 3D 프린터 3종 ▲오리진 원(Origin® One) ▲H350™ 3D 프린터 ▲F770 FDM® 3D 프린터를 발표했다. 신규 3D 프린터 3종은 기존 방식의 제조 기술로 완벽히 소화하기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 사용 부품 제조를 적층 제조 기술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F770 FDM 3D 프린터 [사진=스트라타시스]
요아브 자이프(Yoav Zeif) 스트라타시스 CEO는 “적층 제조 기술은 기업들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부품을 생산할지에 대한 완전한 유연성을 준다”라면서, “스트라타시스는 자사 고객들에게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폴리머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지난해 제조 관련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총 매출의 25%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연간 20%의 성장률로 제조 분야 매출 성장이 타 분야 매출 성장을 앞설 전망이다.
◇ 소형 부품 생산용 3D 프린터, ‘오리진 원’
오리진 원은 스트라타시스가 3D 프린팅 스타트업인 오리진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최종 사용 부품 제조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설계됐다.
독자적인 ‘P3™’ 기술과 소프트웨어 우선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오리진 원은 폭넓은 서드파티 인증 재료를 지원한다. 또한, 높은 정확성, 디테일, 마감, 반복 가능성, 제작 시간을 빠르게 구현해 최종 부품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고객은 클라우드 연결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기능 개선을 받을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자동차, 소비재, 의료, 치과, 툴링 애플리케이션 등 오리진 원에 적합한 생산-지향(production-oriented) 산업이 2025년까지 3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오리진 원 3D 프린터, 후처리 장비, 관련 소프트웨어 주문은 5월부터 전 세계 스트라타시스 채널을 통해 시작될 예정이다.
◇ 생산 능력 극대화한 ‘H350’ 3D 프린터
H 시리즈 생산 플랫폼(H Series™ Production Platform)의 첫 제품인 H350 프린터는 선택적 흡수 융합(Selective Absorption Fusion; SAF) 기술을 기반으로 최종 사용 부품의 생산 수준 처리량을 제공한다. 생산 일관성, 경쟁력 있고 예측 가능한 부품당 비용, 수천 개에 달하는 부품 생산에도 완벽한 제어를 제공한다. 특히, SAF 기술로 3D 프린팅된 약 12개의 부품을 자체 포함한다.
스트라타시스는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매뉴팩처링(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을 포함, 유럽과 이스라엘, 미국의 시제품 제작 센터 및 몇몇 제조 업체들과 올초부터 H350 3D 프린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용 제품 출시는 3분기로 예상된다. 적용 분야는 커버, 커넥터, 힌지(hinges), 케이블 홀더, 전자 하우징(housings), 덕트(ducting) 등 최종 사용 부품을 포함한다.
◇ 대형 부품 제작하는 ‘F770 FDM’ 3D 프린터
F770 3D 프린터는 스트라타시스의 산업 등급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대형 부품 제작에 적합하며, 시중에서 가장 긴 가열식 빌드 챔버와 13세제곱피트의 넉넉한 빌드 용량을 갖췄다.
기존 대형 부품 제작용 3D 프린터보다 낮은 가격의 F770은 열가소성 수지가 필요한 프로토타입 제품, 지그(jigs) 및 고정 장치, 툴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수용성 서포트 재료를 사용해 후처리를 단순화하고, 그랩캐드 프린트 소프트웨어로 워크플로도 간소화했다. MTConnect 표준 및 그랩캐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엔터프라이즈 연결성도 높였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4월 28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 밤 11시에 온라인 가상 출시 이벤트를 개최해 신규 3D 프린터 3종 소개한다.
아울러 스트라타시스 코리아는 5월 18일 오전 10시, 국내 고객을 위한 별도의 가상 출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 신제품 프린터 3종의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시장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관련 정보는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