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시스템은 제7차 연례 조사보고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Smart Manufacturing Report)’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자동차, 항공우주, 식음료, 전자제품, 소비재, 플라스틱 및 고무, 정밀 금속 성형 등 다양한 산업의 300여개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제조업 동향과 과제, 전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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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시스템, ‘스마트제조 현황 보고서’ 제조업 현황 제공
아태지역 제조사 90% ‘스마트 제조’ 미래 비즈니스로 주목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계열사이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분야 플렉스 시스템(Plex Systems)이 발표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Smart Manufacturing Report)’에 따르면 아태지역 제조사들은 팬데믹과 전쟁 상황을 겪는 가운데, 경쟁력 유지·발전을 위해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도입 및 계획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플렉스 시스템은 제7차 연례 조사보고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The State of Smart Manufacturing Report)’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자동차, 항공우주, 식음료, 전자제품, 소비재, 플라스틱 및 고무, 정밀 금속 성형 등 다양한 산업의 300여개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제조업 동향과 과제, 전망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제조 기술의 도입은 팬데믹 중에도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제조를 도입한 기업은 2021년 전세계적으로 50%에 달하며, 향후 2022년 말까지 가속화 돼 75%가 스마트 제조의 일부 구성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제조사들이 이미 안고 있던 문제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노출됐고 더욱 악화된 점에서 원인을찾을 수 있다. 특히 아태지역 제조사들은 숙련된 근로자 부족·경쟁·공급망 단절 등에 직면했다.
아태지역 응답 기업의 93%가 “스마트 제조가 기업의 미래 성공에 기여하는 핵심요소”이며, 스마트 제조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대다수 아태지역 기업들은 “향후 7개월에서 11개월 내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자동화된 프로세스 시행, 공급망 계획 구현 등 스마트 제조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비율은 북미(84%),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75%) 지역 대비 높았다.
플렉스 시스템 최고기술책임자 제리 포스터(JerryFoster)는 “본 조사보고서가 제조사들이 자사의 기술 전략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 제조의 우수사례를 채택하여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조사 결과, 프로세스 정비와 현안 문제 해결이 목표인 제조사들은 스마트 제조 기술 활용에 역점을 둠으로써 비즈니스 문제에 대처하고 성과를 향상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은 제조 프로세스의 모든 부분이 중요하지만,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가장 중요한 스마트 제조 이니셔티브로 꼽았다고 밝혔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자산성과관리, 품질관리시스템(QMS), 공급망계획(SCP)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머신러닝과 AI는 제조사들이 향후 5년 안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기술이며, 아태지역 제조사들은 50% 이상이 리스크 저감을 위해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렉스 시스템 아태지역 세일즈 책임자 스티븐 추(Steven Chiu)는 “아시아의 제조사들은 팬데믹, 그리고 동유럽에서 발발한 전쟁 등 세계적인 위기 상황으로 인한 악영향을 받았다”면서 “전 세계 제조 총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허브인 아태지역 경제권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재건을 추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같은 스마트 제조 솔루션은 아태지역 제조사들의 경쟁력을 유지, 발전시키고 비즈니스 결과를 개선하는 데 필수 사항이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