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협동로봇을 상용화 한 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이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돼 자동화를 실현하며, 인간을 도와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2일 SETEC에서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활용 사례 전시회가 개최됐다.
11월 1-2일 협동로봇 적용 사례·특장점 소개
2008년 최초 상용화…29개국 6만3천대 납품
자동차·식품 산업 등 적용…85% 효율성↑
전문가들은 로봇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예측했다. 로봇은 더 나은 인간의 삶을 돕기 위한 가시적인 여정을 구체화 해왔다. 협동로봇은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람의 근거리에서 작업을 돕는 로봇을 의미한다.
세계 최초 협동로봇을 상용화 한 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이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돼 자동화를 실현하며, 인간을 도와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11월 1-2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협동로봇 활용 사례 전시회를 열고, 유니버설 로봇 기술 소개 및 e-시리즈 등 실제 로봇을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날 행사에서 15년 동안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협동로봇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개하고, 다양한 제조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 협동로봇 도입 “가장 경제적인 자동화 솔루션”
러우 전쟁, 미중 무역전쟁, 코로나19 등으로 산업 노동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며, 제조 현장에서도 다품종 소량생산, 원가 절감, 품질 향상 등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30년부터 무인공장 도입을 선언했고, 테슬라도 로봇 친화적인 환경으로 돌변하는 추세다.
그러나 물가 및 인건비 상승·인재 고갈 등으로 대기업과 달리 97%의 기업들은 자동화 실현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버설 로봇 김영우 과장은 “ESG 경영 트렌드에 따라 작업 환경 개선은 필수적이며, 협동로봇을 통한 자동화 솔루션 도입 시 유연하고 공간 제약이 없어 안전성과 경제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있어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할 때 85%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 협동로봇 60% 이상 자동차 산업군 적용
HRT 김만구 대표는 “현재 협동로봇 60% 이상이 자동차 산업군에 적용 중이고, 이외에 식품, 서비스, 섬유 산업 등에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도입된 자동차 산업군 주요 사례로는 △유리 부착 위치 IPA 클리닝 자동화 공정 △시트 통풍검사 자동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비전검사 자동화 △러기지 고주파융착 자동화 공정 △자동차 베어링 케이스 로딩 자동화 등이 있다.
이외에 △스마트폰 부품 △세탁기 라벨부착 △커피 제조 △떡 제조 △박물관 홍보실 △이동식 협동로봇(AMR+협동로봇) 등 사례가 소개됐다.
김 대표는 “3명이 3교대로 수동 작업하던 것을 개선해 UR10 1대 및 기타 장치로 자동화를 도입해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유니버설 로봇 제품군, 업계 최고 수준 기능 유지
유니버설 로봇 제품군은 출시 및 양산 역사가 가장 길다. 유니버설 로봇은 29개국에서 10년 동안 6만 3천대의 협동로봇을 제공해왔다. UR3e, UR5e, UR10e와 UR16e 등 e-시리즈 제품군은 각각 페이로드 3kg·5kg·16kg에 각 중량별 작업 반경으로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
유니버설 로봇의 제품군은 △정밀도 측면에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모터제어 최적화를 통해 10년 동안 진동을 개선해 왔다. △통신주기는 2ms (500Hz)로 실시간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외에 △쉬운 정비 △높은 호환성 △직관적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 비롯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협동로봇은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며, 경쟁력과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유니버설 로봇은 17가지 안전기능 표준에서 퍼포먼스 레벨 d 및 카테고리 3 충적 TUV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니버설 로봇 성황현 과장은 “유니버설 로봇은 가장 많은 레퍼런스와 기술적인 노하우를 통해 가장 검증된 협동로봇을 보유하고 있다”며, “외부 노이즈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로봇 재질, 구조 등을 모두 변경 및 보완하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제품군을 개선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은 이날 행사에서 인아텍, 성원교역㈜, 위고, 아성코리아, ㈜에이치알티시스템, 삼익THK 등 파트너사와 각 부스를 통해 실제 협동로봇을 전시했다. 로봇 데모 시연 및 유투브 라이브 시연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활용 사례 전시회 - 아성코리아 부스 전경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활용 사례 전시회 - (주)에이치알티시스템 부스 전경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활용 사례 전시회 전경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 활용 사례 전시회 데모 시연
(사진=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