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봇이 산업통상부와 간담회를 가져 국내 협동로봇 시장 애로사항을 논의 및 시장 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노재홍 과장)’과 지난 3월 28일 국내 협동로봇 사용시 국제 기준과 다른 기술 규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 등 다양한 현장의 고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08년 유니버설 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상용화했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에 비해 안전성, 높은 범용성, 편리한 작동법 및 낮은 가격 등의 강점을 가져 현재 머신텐딩, 코팅, 물류 작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비교적 협동로봇 도입이 늦은 국내에서는 협동로봇에 기존의 산업용 로봇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규제가 적용되는 등 국제 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부여된다”는 기업애로를 소개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은 처음부터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그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에서 국가기술표준원과 우리나라의 협동로봇 기술 규제 현황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며, 유니버설 로봇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발전과 성장이 세계적으로 발맞춰 갈 수 있도록 정부정책에 적극적인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