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그룹 브랜드 제조 경험 노하우 결합
엔드투엔드 가치 사슬 디지털화…AI 역량 강화
다쏘시스템이 벨 그룹과 식품 산업을 지속가능한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아이디어, 제조, 시장 출시에 이르는 과정을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다.
벨 그룹은 “규제가 심한 식품산업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혁신적인 식품 기술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양사의 협력으로, 벨 그룹은 제조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퍼펙트 프로덕션(Perfect Production)’ 산업 솔루션 경험을 도입한다.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의 핵심 요소는 △MOM(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제조 운영 관리) △식품 및 재료 과학 △AI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이다.
벨 그룹은 임직원 역량을 강화해 재고 수준과 원자재 소비를 최적화하고, 어디서나 일관된 품질로 더욱 지속가능한 생산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벨 그룹은 다쏘시스템에게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머신 러닝 기반 확장 제품·패키지 개발에서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는 “제품 출시 속도 단축, 제조 최적화, 산업적 실험 감소, 제품 개발 가속, 제품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PLM을 도입해 단일 협업 환경과 사람, 프로세스 및 데이터를 연결해 관련된 모든 사람이 적시에 올바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제품 아이디어부터 시장 출시까지의 협업 과정과 의사 결정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간소화 한다.
세실 벨리오(Cécile Béliot) 벨 그룹 CEO는 “보다 지속가능한 모델로의 식품 전환을 위해서는 향후 10년간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이 필요하다”며, “벨 그룹은 다쏘시스템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선도하고 변화를 가속하고자 한다.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는 양사의 공동 역량을 통해 벨 그룹은 AI를 통한 ‘강화된 R&D’로 전환하고, 식품의 미래를 위해 당사의 제조 및 제품 관리 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ès) 다쏘시스템 회장은 “건강의 미래는 영양의 미래에 있다는 비전을 세실 벨리오 CEO와 공유하고 있다”라며 ”벨 그룹과의 파트너십은 주요 식품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협력해 더 건강하고 창의적인 식품을 보다 지속가능하게 생산하려는 벨 그룹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과학, 생성형 AI 덕분에 건강과 예방, 그리고 저렴하고 지속가능한 영양 사이에 새로운 연결고리와 경제적 지렛대를 생각하고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