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Siemens Xcelerator를 통해 항공우주 혁신을 가속화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인도의 민간 우주 발사 서비스 선도 기업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Skyroot Aerospace)가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Polarion™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항공우주 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과 규제 준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카이루트는 Polarion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추적성과 규제 준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엔지니어링 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 시스템의 수명 주기 관리를 간소화하며, 글로벌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우주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는 2018년 파완 쿠마르 찬다나(Pawan Kumar Chandana)와 나가 바라트 다카(Naga Bharath Daka)가 공동 설립한 기업으로, 2022년 인도 최초의 민간 우주 로켓 ‘비크람(Vikram)-S’ 발사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상업용 궤도 발사를 위한 ‘비크람-1’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 본사를 두고 500명 이상의 우주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 제조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발사체를 제작하고 있다.

스카이루트 공동 설립자 겸 COO인 나가 바라트 다카는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우주 기업으로서 다양한 글로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Polarion은 소프트웨어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고 팀이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다. 지멘스의 전문성과 함께 우리는 우주 기술의 경계를 넓혀가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인도 지역 총괄 매니저 매튜 토마스(Mathew Thomas)는 “스카이루트는 인도 및 글로벌 민간 우주 산업의 선구자로서 놀라운 성장과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Polarion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지멘스는 이들의 비전 실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